테이블링 - 스시 쿠루마

초밥은 맛있지만, 테이블이 큰 테이블 하나뿐이라는 점. 웨이팅이 꽤나 긴데, 공간이 좁아서 웨이팅석도 따로 없어서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그냥 기다려야 한다. 충격적인 것은.. 테이블이 큰 테이블, 그러니까 파티용 긴 테이블 하나뿐이다. 중간에 놓여져있고,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한 테이블에 합석하는 구조.. 이걸 노린 건지는 모르겠는데, 옆사람과 그냥 일행마냥 붙어있고, 일행은 마주보고 있으며, 사방이 모르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밥을 먹다 보니.. 대화는 고사하고 그냥 먹고 나가야지 싶다. 가격이 비싼 건 아닌데, 구성을 보면 기본 구성이라 아쉽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나름 특 시킴) 가격이 낮은 편인 청미새우, 가리비가 두 개 이상 들어가고, 스시 크기는 작은 편. 맛은 있는데 좀 달달하다. 식사는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있지만, 혼밥이 아닌 이상 함께하는 상대와의 좋은 시간도 포함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혼밥이면 그 테이블에 혼자 앉아 먹는 것도 고역일 듯.. (나름 고수 혼밥러로, 뷔페까지 혼밥 경험 있는 사람임에도..) 아무튼 이 웨이팅에 합석 테이블이라니, 그걸 감수할 정도의 가격과 맛은 아니다.

여기 초밥 진짜 맛있어요🥹 처음으로 첫입부터 마지막까지 발 동동구르면서 먹을 정도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쿠루마로 먹었는데 처음엔 양이 적어보였는데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대전 대흥동 초밥집 스시쿠루마 자칭 초밥러버인 내가 한 입 먹자마자 우와 ................. 했던 곳 가기 전부터 웨이팅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결론적으로는 기다릴 만큼의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 플레이트 하나에 정갈하게 나오는 초밥 구성이 좋았고 부족할 것 같으면서도 다 먹고 나면 적당히 배부른 게 딱 “기분 좋은 식사였다”는 말이 나오게 하는 한 끼 참고할 점은 가게 내부에 큰 테이블 하나만 있어서 다른 손님들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하고 일행과 단란하게 대화를 나누며 밥을 먹기는 힘들다는 것? 이것 때문에 오래 앉아 있지는 못하고 식사를 마치면 바로 일어나게 된다 그래도 내 인생에서 먹어 본 초밥 Top 5 안에 드는 집 🍣

대흥동 스시집 중엔 젤 맛있어요 근데 테이블 너무 부담돼요 모르는 사람이랑 옆에 앉아야돼요 말소리 다 들려요 프라이빗한 분위기는 사실상 아님

스시쿠루마. 이에세트. 뽈레에서 보고 찾아갔는데 맛있었다. 오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연어세트는 재료 수급 문제인지 현재 판매 안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