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과 점심으로 빅오에 갔다
간만에 찾은 곳이라 더 좋았는데, 주말이라 런치가 안 된다는 점이 아쉬웠다ㅠ
가격은 대체로 무난하다. 14,000~ 부터다.
고르곤졸라 피자엔 블루치즈가 콕콕 박혀있고 새우생모짜렐라파스타는 페투치니인지 넓은 면에 소스가 가득하다. 풍기라구엔 3종류 정도의 버섯이 한가득에 촉촉했다.(아 침나와;;)
후식으로 음료를 제공해 주는데 커피, tea, 주스로 나눠져 있고 커피는 돌체구스토 쓰는 듯. 참고로 식전 스프와 빵이 나오고 빵 접시는 앞접시로 사용하면 된다. 물잔이 성배 컵 마냥 높고 다리가 있다. 조금 무겁긴 하지만 보기에 예뻐 좋다.
동래에서 약속이 잡히면 제안하는 가게 중 하나. 서비스도 적당히 친절하고 생면이라 맛있고 재료 준비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이야기 하다보면 잊어버리는지라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감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