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말로는 해경통제소 바로 앞이라는데 포장해오신거라. 아빠의 직업상 해산물을 접할기회가 많아서 눈이 높은 편인데 참가자미로만 만든 물회라니 오랫만에 사치스러운 기분. 양념은 먹을수록 매콤~ 매움이고 꿀스러운 눅진한 단맛이난다. 나는 국수를 말아먹는데 아빠랑 동생은 얼음을 넣어 농도를 좀 맑게해서 밥을말아먹는다.
생활어로 그때그때 썰어주는거고 고기는 수협에서 바로 받아쓰고 야채도 신선했다. 일인분에 12천원이고 서울에서는 볼수없는 퀄리티라고 생각함.
굳이 여기까지와서 먹을필요는 없지만 혹시나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