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
테이블당 음악 2곡까지 신청 가능
벽에 걸린 Fleetwood Mac 포스터가 반가웠어요
연남동 머법관
저녁 먹고 가볍게 한잔 하려고 방문했다. 평일 저녁이라 대기 없이 곧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레코드 음악 듣고 있는 시간이 참 좋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안주 없이 글렌피딕 하이볼과 차이나타운 리키 두 잔을 주문했다. 글렌피딕 하이볼은 딱 예상 가능한 맛이었다. 반면 차이나타운 리키는 흔치 않은 메뉴가 아닐까 싶었는데, 진과 쉐리, 민트가 섞인 칵테일로 여름밤에 마시기 좋았다. 민트가루 같은 것이 보이는데 향긋함이 콧속을 채워준다.
먹짱네코
음악 선정이 너무 좋다,,, 분위기가 장난아님. 대화의 질이 높아지는 기분 ㅋㅋ 2차로 오기 좋음! 여기는 자주 오고 싶은 곳~ 네츄럴 오렌지 와인 글라스 (14,000)
OEO
2차로방문. 일행중에 와인 매니아가 계셔서 열심히 설명들으며 먹었습니다. 다만 1차에서 소주를 너무열심히 마셔서 설명해주신 좋은 정보들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하하! 계산은 다른분이 하셔서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나물
분위기가 모든 것을 압도하는 집. 간판이 다 한자이니 주의😉😉 와인이 주고 잔술 가격을 보면 알아서 바틀을 시키게 됨. 역시 와인을 먹고 다음날 두개골이 반으로 쪼개졌으나 분위기와 음악만으로 다 납득🤣🤣 신청곡 틀어주시구요. (와알못이지만 리스트가 준수한 느낌은 아니긴 했음) 안주맛은 수준급. 지금 계절에 가기 딱 좋은 듯해요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너무 멋져. 화장실은 오래된 건물 치고는 깔끔한 편이고 금연 건물이 아니어서 출입문 앞 계단참이 흡연구역😅😅 흡연인 프렌들리 공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