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서지말자
10년전 맛 그대로! 잘 먹고 갑니다.
브즈즈
뽈레5문5답을 적어보다가 겉잡을 수 없이 순대국이 먹고싶어졌던 어느 저녁….
추군의 태양님 포스트를 보고 들러봤습니다.
https://polle.com/triplej23/posts/1698
곧잘 지나다니는 골목에 있어도 한번도 들어갈 생각을 안해봤었는데 이런 게 뽈레의 재미겠죠.
된장맛 순대국밥이고요, 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장인듯 아닌듯 감칠맛 나는 국물이었어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다대기를 따로 주셔서 매우 좋았고요! 내장은 안 들어있고 순대와 수육 위주인데 고기가 야들야들 맛있고 순대가 훌륭해서 내장의 빈자리를 채워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는 누린내가 좀 나는데 음식에서는 많이 못 느꼈어요.
추군의 태양
요즘도
순대국 8000원 특 10000원
소주 4000원에 파는 곳이 있구나
특이하게 순대국이 기본.된장.간장 맛이 있음
미소.쇼유라멘 개념인가?
신기방기
일단 된장으로 한번 주문
은근 국물 괜찮음
수제 순대 맛도 훌륭함
여기 존슨탕도 파는게 신기함
밍지밍
나폴레옹에 빵사구 뽈레 추천으로 가본곳인데 정말 나쁘지 않아요 양과 맛 그리고 가격이 무난해서 주위의 학생들과 직장인이 단골인듯해요 아남아파트 주민들도 일상처럼 먹으러 오시는것 같아요 이런데가 무난한 동네맛집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괜찮은 순대국밥이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린넨커튼
위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혜화동 아남아파트 뒷편 상가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허름한 간판이지만 안은 넓고 깨끗한 편.
세가지 순대국이 있다. 담백한 맛, 간장맛, 된장맛.
나는 담백한 맛을 먹었지만 일행들 얘기 들어보니 담백한 맛 기반에 간장, 된장으로 간을 더한듯.
공장 제품이 아니라 가게에서 직접 돈창에 찹쌀 채워 만든 순대가 부드럽고 잡내가 거의 안난다. 제일 놀라운건 가격인데 6천원. 특이 8천원. 순대랑 수육 반반도 시켰는데 11,000원. 순대를 만들어서 내는데 이 돈 받아서 되겠나 걱정될 정도.
깍두기 익은 정도도 기가 막히고 심지어 새우젓이랑 쌈장까지 맛있다.
흡입하느라 음식사진을 못찍은게 NG.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부러라도 한 번 들려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