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구)팀장님이 너무 좋아해서 많이 갔었는데 (현)상무님이랑 오랜만에 갔더니 너무 부실해졌다. 고기가 훨씬 많았었는데 말이지. 근데 대기는 항상 길다. 11:20에 줄 섰는데 15분 기다렸다 들어갔다.
meokdory
시작은 창대하나
그 끝은 미약하리라..🤧
아쉽지만 용두사미로 끝난 성가 백암순대.
첫맛은 ‘와우’가 절로 나올 만큼 강렬하게 맛있었다. 부속 고기가 많아서 흡족, 온도도 딱 좋았고, 국물맛이 깔끔했다. 근데 너무 깔끔해서일까. 딱 중간부터 순댓국에서 기대하는 쿰쿰함과 진~한 육수맛이 덜 느껴져 아쉬웠다. 계속 당기게 하는 감칠맛과 순댓국 먹을 때 단전에서 우러나오는 크흐..!! 를 하고 싶은데 수저를 언제 내려놔도 괜찮을 정도로 그냥 깔끔한 맛이었다.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까 싶은 순대국밥집.
+밥은 공짜도 아닌데 반 조금 넘게 주시는 것도 아쉽다!
+모둠수육 쏘쏘, 부추무침은 쏘굿
비교적온순
개중 깔끔한, 성가백암순대.
광화문 3대 순대국밥집 중 한 곳을 잘못 알고 있었네요. 뒤늦게 팀원들과 방문했습니다.
나머지 두 집(화목순대, 더덕순대)과 비교해 깔끔한 국물이 돋보이는 집이었습니다. 달리 말하면, 쿰쿰한 순대국을 좋아하시는 분은 평이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첫 술은 깔끔했고, 열 술 정도 떴을 땐 뭔가 심심하면서도 매력이 부족하다는 느낌... 따로 나오는 밥(밥을 너무 조금 주시더라고요. 반공기 조금 넘게 담겨있었어요.)을 말고나면 심심함이 더 증폭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밥을 부족하게 주시는 이유는, 아마 부속고기의 양이 많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꽤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며칠 지나고 나면 이 집 국밥이 매력적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겠죠. 매력적인 국밥은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면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깍두기는 광화문 3대 국밥집 중 최고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먹는건 아냐
광화문 3대라 해서 기대가 컸나, 일반 순대국집보다는 괜찮지만,, 무난한 스타일이었다.
양도 보통이고 국물이 약간 옅다. 다른 말로 기름기가 없고 깔끔하다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깃국치고 가벼운 느낌. 순대는 4-5개정도로 꽤 있고 당면순대 스탈.
건더기 고기퀄 좋다. 씹을만하고 잡내 없음.
석박지가 달큰시원하니 끝내줌. 고추와 마늘인심 좋은 것도 장점.
점심시간에 줄이 꽤 길었음.
쭈구리
점심때 자주 가는데 사진은 처음
늘 웨이팅이 짧게 있지만 역시 국밥 회전율 굿
부추를 양껏 넣어먹을 수 있다는 장점
전체적으로 국물 밸런사 좋음
다만 올라온 리뷰들 쭈욱 보고 있자면 양이 좀 들쭉날쭉한거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