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흑석 드럼통 소금구이

사진은 소금구이 1.1만, 목살 1.3만 중앙대생들의 돼지고깃집. 비교적 오른 물가에도 200g당 저 가격이니 학생들의 구미가 당길만 하다. 소금구이가 대표메뉴이며, 도톰하고 육즙이 있다. 사이드로는 잔치국수를 많이 시킴. 가성비 좋은 고기집

신나게 먹고 기억을 잃었읍니다...

금요일 흑석동에 머선일이 일어나고 있었나... 고기 찹찹하려고 흑석동에 갔는데 1순위 민정 2순위 엉생 3순위 계단집 올만석.. 근래 흑석동에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첨보므.. 띠용!! 오랫만에 아주 활기찬 흑석동의 금밤을 보았습니다. 흘러흘러 드럼통으로. 여기두 거의 만석 이었어요. 소금1인분 삼겹1인분 시켰습니다. 밑반찬은 단촐해요. 같이 나온 젓갈(멜젓인건지..?)은 넘 짜서 진짜 조금만 찍어드셔야 할듯. 문안문안한 맛입니다. 된찌도 시켰는데 찌개와 국의 중간 버전. 특이하게 잔치국수가 있음.

종종 연구실 회식도 했던 드럼통. 고기를 열심히 먹다가 잔치국수를 먹으면 너모 행복하다.

여기는 말이 필요없다. 흑석 최고의 고깃집이다!! 여기 갈때마다 이게 찐 고기구나 싶다. 고기가 두껍고 육즙도 퐝퐝 터진다. 그리고 날씨 좋은 봄, 가을에는 엠티간 것처럼 야외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