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조림
저는 조림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맛있게 먹었네요.
조림을 그다지 안 먹었기 때문에 맛있다고 느낀 것도 같습니다. 분명히 이거 양념장 맛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아버지가 충청도 출신인데 이 지역은 생선을 항상 조림으로만 먹습니다. 어쩌면 저의 가계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만. 암튼 제가 조림을 싫어하고 골라서 먹지 않았던 이유는 이런 태생적 환경탓이 있습니다. 한번도 맛있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거든요.
수내동 부근에 사신다면 한 번 드시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