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세인트. 중 2 때 참 많이 썻던 단어인데…
1. 부모님과 근처에서 식사 후 방문한 곳인데 약간… 인테리어나 메뉴를 보고 생각했던 예상치보다 장사가 너무 잘되는 느낌?
생각을 해보았는데 이 근처 식당들의 주요 타켓층은 4050? 5060? 그 분들에게는 카페 네임보다는 공간 크고 눈에 잘 띄는것 이 중요한데 … 여기가 그렇다.
또 음료 메뉴들이 다양하다. 이것도 부모님세대에겐 커피 안마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나름 플러스 요소?
마지막으로… 빵이 맛있다. 단호박무화가크림깜빠뉴 주문했는데 이게 맛있어요… 생각보다 더. 부모님도 인정한 빵 맛집. 세인트 커피 오세요…
음료는 쏘쏘…
둘기
하...여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힘들어요. 커피 맛은 괜찮은데 갈때마다 시장통처럼 시끄러운 카페 떄문에 매력이 반감되는 듯 ㅠㅠ 직원의 친절도는 케바케인것 같고용. 엄청나게 상업적인 카페의 모습이라서 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은근 빵도 맛있어요. 이게 제일 반전이었네요 ㅋㅋ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거의 다 아는 카페입니다. 옥련동 사시는 차장님이 송도유원지 카페 얘기 하시는데, 여기 말하는지 3초만에 알았어요 ㅋ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과대평가 된 느낌. 아마도 소문에 빠른 중년 어머니, 아버지들을 잘 공략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놀고싶은사람
이집 커피맛은 정말 커피맛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단번에 훌륭함을 알아챌 정도더라구요. 근데 베이커리류는 음..커피가 너무 훌륭해서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