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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는 날씨에요
드라이브도 할겸 겸사 겸사 삼막냉면에 갔는데, 일단 주차만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어요 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 입구 들어가는데만 한 15분 넘게 기다린거 같네요 ㅠ 식사시간 조금 지나서 가거나 아니면 더 일찍 가야할거 같네요
매장은 자리가 넉넉한 편이지만 역시나 사람이 너무 몰려서 결국은 2층 카페자리로 안내를 받아 카페에서 식사를 하고 왔어요 (위에 삼막카페가 있는데, 카페 이용 고객들이 주차장을 너무 오래동안 사용해서 당분간은 카페 운영대신에 2층 냉면집 추가 테이블로 쓴다고 하시더라구요)
카페 자리에 앉아서 일단 뷰가 너무 너무 좋았던건 만족스러웠는데, 에어컨 고장으로 좀 더웠어요 ㅠ
물냉, 비냉, 회냉 하나씩에 왕만두 주문해서 먹어보았어요
육수는 닭육수에 동치미 국물 섞은 맛이에요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서 국물은 맛있었어요
면은 칡냉면이구, 물냉은 시원한 육수맛에 맛있었어요
비냉은 생각보다는 좀 칼칼한 맛이고, 달달한 맛이 좀 더 있었어요
부모님은 동아냉면 맛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회냉은 12,000원에 비해서 회가 좀 적은 듯하고 비냉보다 단맛은 좀 적지만 칼칼한 맛이었어요
세가지 중에서는 물냉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비냉, 회냉에는 냉면 육수를 따로 주시니 비냉도 먹고 싶고, 물냉도 드시고 싶은 분은 비냉 드시다가 따로 나오는 육수를 부어서 물냉처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왕만두 진짜 맛있어요!!!
전 물냉보다 속이 가득 찬 따끈한 만두가 더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 피도 얇고 안에 고기,야채가 어우러진 속이 가득 들어있어서 한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차는 맛이 좋았어요
집에 포장해서 가고 싶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 상할까봐 아쉽게도 포장은 못해왔어요
가면 꼭 만두 챙겨서 드세요
7,500원에 6개나 나와서 가성비 좋아요!!
에어컨만 고쳐지고 주차난만 해결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냉면 값이 요즘 너무 올라서 한그릇에 15000원,16000원씩 받던데 그거 생각하면 가성비 좋은 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