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독립맥주공장

훌륭한 수제맥주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곳. ipa부터 라거까지 범위가 넓어 취향껏 마실 수 있다! 건강 때문에 난 맥주를 못 마셨는데 너무 아쉬웠음. 안주류는 쏘쏘. 피자 보다는 감자튀김류를 추천. 시청, 광화문에서 퇴근 후 한 잔하고 훌훌히 집 가기 좋은 수제맥주집

0. 정동에 위치한 독립맥주공방. 상호에 정동이 안들어 가는데 자꾸 정동 어쩌구로 검색하게 되네… 왜지. 2. 원래는 혼자가려고 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못 마시는 일행이 생긴 관계로 딱 2잔 만. 자체 양조 맥주가 4? 5? 종 되어 보이고 타 양조장 맥주도 판매중. 자체 양조 맥주 중에서 골랐는데 장르에 충실하고 설명대로의 맥주가 나와서 만족했다. 다만… 피자가 너무 맛이 없다. 일행이 안주라도 맛있는걸 먹길 바랬는데 짜다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피자… 3. 여기 사장님? 대표님? 이신 윤한샘님은 브런치와 오마이뉴스에 맥주와 맥주문화에 대한 글을 연재중 이신걸로 안다. 60회차 이상 있는 걸 확인하고 틈틈히 읽는데 재밌습니다. 추천.

주말에도 정동은 사람이 많구나! 평소엔 직장인이 바글바글인데 주말엔 데이트 나온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확 달랐다. 평소엔 안보이던 수제맥주집이 땡겨서 들어가 봤다. 정동길스럽게 먼가 근대문화유산이어야할 것 같이 분위기가 특이했다. 손님도 z세대 커플부터 70대 어르신 정치 토론(?) 모임까지 다양성이 대단했다! 안에 양조장 같은 탱크도 있어 맥주의 신선함을 과시. 맥주는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시원하고 맛있었다.

싸지 않지만 잠깐 시간 떠서 혼자 맥주마시기 괜찮았다. 일찍 열어서 좋다.

독일느낌나는 안주들의 향연 정동식 옥토버페스터 느낌이 난다! 광화문보다 조용한? 안주류가 다 맛있고 맥주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동반자들과 한잔씩 하다보면 어느새 영수증 리스트가 쭈욱 길어져 있다. 눈오고 한파라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기상이 상관없는날에는 자리가 가득찰듯했다. 피자는 무화과베이스가 들어간듯한데 정확한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도우가 바삭한 씬피자라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두번째사진은 스모크드 커리부어스트인데 두꺼운 칼집들어간 소세지였다면! 더더맛있었을것 같다. 첫번째사진은 와인과 흑맥주로 구은 챱스테이크인데 라이스페이퍼 튀김과 같이나온다! 테이블마다 테블릿이 있어 주문하기가 편리하고, 직원을 부르는 스트레스가 없는집이다! 눈오는것을 보면서 일행들과 하하호호 하기 좋은곳! 안주가 맛이있어 1차로도 좋지맘 2차로 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