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보던 기장의 바다 바로앞뷰 말고 높은데서 내려다보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울산의 헤이메르😊
앓다죽을 딸기케익이나 고구마케익이 없길래 도지마롤이나 간단하게 먹자 했는데 존맛이었당😧
남쪽나라는 벌써 거의 봄날씨라 바깥 빈백 자리에도 앉을 수 있음 희희
쀼링
[울산] 울산에서 가봤던 카페 중에 가장 감흥이 없었다.
음료도 빵도 제일 맛없었다. 뷰가 좋아도 용서할 수 없었다
갔었을 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을까😇
휴일에는 손님이 많아서 종이컵에 음료를... 조금 슬펐다
예쁜 음료 주문했었는데...
여기서 바다 구경할 바에 다른 곳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에스
이정도면 커피가 맛없어도 용서가 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진짜 맛없는 커피는 아니고...보통의 커피맛인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경치값 생각하면 나쁜가격도 아니다.
간절곷을 보고 약 5분 정도 차로 달리면 어마어마한 언덕길이 나온다. 몸이 뒤로 확 쏠리는 언덕길을 구비구비 가다보면 고생한 보람이 느껴지는 굉장히 큰 카페 헤이메르가 나온다.
들어서는 순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바다전경과 카페 크기에 한참 구경하다 바다가 잘 보이는곳에 자리잡고 주문- 빵도 집적구워 매장에서 팔기에 공허한 속 달래기는 좋다.
좋은 자리에 앉아 솔솔부는 바닷바람 맞으며 따듯한 혹은 시원한 커피 한 잔 하며 느끼는 여유를 돈으로 살 수 있다니. 돈 많아 벌어야지...
물론 시간이 지나면 햇빛이 조금씩 따거워져서 괜히 여기 앉았나 후회 할지 모르지만 살 타는것도 햇빛 따가움도 참을 수 있는자는 행복하다.
참고로 영문이 Hey-mer인데 헤이머로 읽었고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