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장도리곰탕 생소한 사골곰탕을 1958년부터 시작한 곳이라고 하세요 건물이 번듯한 걸로 봐서는 시작을 어디서 하셨는지 알 수 없고 등촌동에도 같은 상호의 식당이 있는게 그 관계도 알수는 없지만.. 깔끔한 식사를 한 곳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보통 곰탕은 뼈보다는 고기를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골을 넣으시면 사골곰탕 되겠지요 잡뼈를 사용하면 설렁탕이 되겠구요.. (맞죠? 혹시 틀리면 알려주세요) #국물 사골국물의 맛이 무미무취 그리고 약간의 고소함 정도일까요? 이 곳 국물이 예상외로 그리 끈적이진 않지만 묵직하면서 고소한 맛이 살살 올라왔습니다 아마도 첨가물 없이 사골과 고기로만 국물을 꽤 오랜 시간 내시는 것 같습니다 은근히 떠먹으면서 생각없이 숟가락질을 계속 하게되는 그런 국물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사다주고 싶은 국물? ㅎㅎㅎ #반찬 큰 특색은 없었습니다만 깍뚜기 이외에 여러가지 반찬을 주셔서 밥이랑 입가심으로 먹기에는 섭섭치 않았습니다 식당 겉모습으로는 막 땡기는 비주얼이나 맛집 포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순수한 맛의 국물에 기억해 두어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