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꽤나 오래된 고깃집/식육식당.
한우 암소(뭉티기/육회/모듬구이) 가 메인이나 돼지고기(삼겹살/불고기), 장터국밥 같은 식사메뉴까지 구색을 잘 갖추고 있다.
웬일로 평일에 내려가게 되어, 소를 잡는 평일에만 주문 가능한 한우뭉티기(생고기) (사진이 1인분/200g) 를 영접!!
사장님께서 오늘따라 힘줄이 많다고 양해를 구하셨는데 그래선지 좀더 쫄깃한 느낌...
뭉티기 양념장은 특유의 투박한 강렬함이 참 대구 음식스러운데 의외로(?) 중독성 있고 맛있다.
생고기 먹고, 모듬구이도 먹고, 마무리는 시그니처인 돌판된장으로.
아빠는 저 돌판에 밥을 넣고 말아 먹는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