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명품 삼청동 떡볶이. 처음에는 지나가다가 들러서 큰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었는데, 옛스러운 떡볶이와 순대 맛은 생각보다 훌륭했다. 집 근처였다면 자주 들렀을텐데. 학교 앞에서 오래 장사하시는 모습이나, 컵에 떡볶이를 담아다 먹는 학생들의 모습도 정겨웠다. 현재 물가로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가격이라, 가게 운영에 문제가 없으실지는 좀 걱정이다.
변냥
제법 연세 많으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진짜 즉석 떡볶이.
보기완 달리 제법 달달했고요
튀김은 보통이었던 기억이네용.
그래도 아주 저렴하고
저는 이런 옛날맛이 좋아서 가끔 먹고싶으면 갈 것 같아요
그런데 실외라 날씨 좋은 날에만요😔
떡볶이 먹고있는데 어린이들이 와서 컵을 달라길래 놓고갔나? 했더니 그걸로 바로 오뎅국물 떠먹고 그냥 가버리네요.
앞에 학교가 있어서 애들이 그냥 자주 오나봐요 뭔가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