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별오름 노형점

2022.3.16 노형에 있는 중흥S클래스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정육식당.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둘 다 먹을 수 있는 식당이고 직접 손님들이 고기를 보고 골라서 계산 후 테이블을 잡아서 시켜먹는 식당이다. 그래서 상차림(세팅)비가 발생하니 계산시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상차림비는 10,000~12,000원 사이로 크게 비싸지 않고 사람 추가시마다 2,000원씩 가격이 늘어남. 정육식당이어서 구매 후 집에 가져가서 구워먹는것도 가능하니 편의에 따라 맛나게 즐기면 된다. 주차는 전용주차장이 건물 바로 곁에 있어서 원활하니 걱정은 노노해. 내가 먹은 메뉴는 -상차림비 10,000~12,000원 -비빔냉면 5,000원 -돼지모듬 1274g 43,316원 -소고기 ??,???원 고기를 골라서 자리를 잡으니 상에 반찬이 빠르게 차려진다. 동그란 판에 가운데는고기를 구울 수 있게 비워두고 가생이에 계란물을 부어주어 간이 계란찜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콩나물을 올려주어 굽게 한다. 일반적인 고깃집에서는 같은 판에서 이런것들을 굽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아주 독특함. 깔끔하게 고기만 구울 수 있게 하니 더 호감이 간다. 돼지고기의 질이 아주 좋고 두께가 두터우며 살코기만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이 조화롭게 잘 붙어있어서 구웠을 때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불이 셌지만 조절을 하며 구울 수 있고 기름이 많은 부위들이 있기에 그 기름을 이용하여 조금 튀기듯이 빠르게 구워냈다. 겉은 튀겨진 느낌이지만 속이 촉촉해서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함. 소고기는 살짝 핏기만 없앤 후 먹어야 최고의 맛을 볼 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식거나 오래 구웠을 경우에는 퍽퍽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역시 한번에 많이 올려 굽기보다는 한 두점씩 딱 먹을만큼만 바로바로 올리는것이 제일인듯하다. 이 곳의 냉면은 꽤 훌륭한 편. 양념의 간이 아주 적당하고 고기를 많이 섭취하여 퍽퍽하거나 느끼해진 속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함. 추천할만한 식당이고 처음 고기를 고르고 살 때 잘 둘러보면 세일을 하고있는 고기도 있으니 합리적인 선택을 하여 맛난 식사를 하면 된다.

주민들 추천 받고 간 정육식당. 제주도 돼지는 흑돼지가 아니어도 맛있어서 일반 돼지고기 위주로 먹는데 고기 가격도 착하고 상차림이 너무 본격적이다. 멜젓도 셀프로 추가할 수 있음. 취향따라 먹으면 됨. 고기집에서 냉면 성공하기 어려운데 여기 냉면은 밀면 느낌나서 진짜 너무 마음에들어 ㅠㅠ 다음 제주오면 필수 방문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