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 ᓚᘏᗢ
가족모임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너무나도 남도의 한정식 그 자체👏👏👏
민어 지리는 아직 안 나오는데, 요청이 많아서 조만간 개시하신다고 하네요.
최은창
병어회와 병어찜을 주로 내는 사교 모임용 식당 덕자회는 병어의 뱃살 부분만을 떼어내어 얇게 저며서 큰 접시에 듬성듬성 놓는다. 병어맛을 충분히 느끼기에는 아쉬운 두께와 식감. 그러니 봄동에 싸서 이것 저것 올려 함께 쌈을 싸 먹으라고 시범을 보이고 권하기도 한다. 회뜨고 남은 병어는 큰 사각 냄비에 넣고 고사리와 야채 넣고 육수를 잔뜩 부어 끓여 먹게 나온다. 이건 찜이 아니라 탕이다. 병어탕. 병어를 가장 맛없게 먹는 방법. 이렇게 병어회와 찜 일인에 오만원. 이인분 시킨 사진. 소고기낙지탕탕이. 낙지는 너무 다져서 움직이는 녀석들이 거의 없다. 이건 김에 싸먹게 권한다. 김도 좀 바삭거리면 좋으련만. 눅눅하다. 육만원. 헐. 민어전은 먹을 만하다. 따듯하고 촉촉하게, 고소하게 잘 지져냈다. 팔만원. 방방이 있는 구조라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 된 식당. 다른 손님 마주 칠 일이 없어서 접대나 사교모임에 적절한 해산물 식당. 그러나 자기 돈내고 가기에는 좀 아깝다. 더구나 대중교통이 전혀 없는 율현공원 한 가운데 있는, 접근성이 좋지 않은 남도음식을 표방하는 식당. 어떻게 공원 한 가운데 이런 식당이 있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이 걸작. 이 식당이 공원보다 먼저 생겼다네. 뷰는 좋다. 밤이라 볼 수 없지만.
티니안
맛있는 보리굴비
뀨 ᓚᘏᗢ
밤중에 갑자기 갑오징어가 생겼어요...?! 아부지가 술 드시고 “5만원짜리다” 하고 사오신 😂😂😂 근데 무지하게 맛있네요. 아부지한테 가게 이름 물어봤더니 “느이는 못 가는 데야” 하시는...
(+)
뀨: 아빠 요 손바닥만한 게 왜 이렇게 비싸?
아부지: 오징어 중에 갑(甲)이라서.
뀨: 뭐
딱다구리
#전무님은미식가
서비스로 보리굴비가 나오는데서 전무님 파워를 느낍니당,,, 봄동을 뒤집어 덕자(병어)를 얹구 찰밥 아주 약간 넣구 병어 젓갈과 된장을 넣슴닥 부추 넣고 취향따라 마늘 고추 싸먹으면 덕자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