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차
해산물 좋아한다면 여기로! 특히 청어미소무침과 볼로네제, 그리고 고수샐러드 ㅠㅠㅠㅠㅠ 도라방쓰... 적토마 술도 꼭 기회되면 함께해보기룰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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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밋업 후 근처 웬만한 맛집 다 웨이팅이 있거나 휴무여서 가게 된 곳. 이자카야인데 위스키바처럼 재즈음악이 나오는 브라운톤의 차분한 분위기였다. 주문하려했던 부야베스 솔드아웃, 스지모듬오뎅 쏠드아웃... 결국 국물 있는 음식은 주문하지 못하고 포테토사라다, 줄전갱이사시미, 나폴리탄 이렇게 주문했다. 감자사라다는 개인적으로 오이같은 채소 많이 든 걸 좋아해서 여기껀 내 기준 좀 퍽퍽햇다. 같이 나온 데운 바게트빵과도 잘 어울리지 않고 더 퍽퍽.. 줄전갱이사시미는 뭐 당연히 맛있죠, 근데 12피스밖에 안돼서 인당 세 점ㅠㅠㅠ 나폴리탄은 최근에 벌써 3번째인데 파마산치즈가루와 핫소스를 곁들이니 덜 물리고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못 씹을 뭔가가 나와서 말씀드렸더니 다시 요리해주셨다. 그리고 죄송하다며 크림브륄레 2개를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다. 설탕층이 너무 두껍지 않아 파삭하게 부서지고 밀키하고 덜 단 커스터드크림이 조화로웠다. 직원분들의 숙련도나 재료준비는 미흡해서 아쉬웠고 지역 특성상 가성비도 좀 아쉽 ㅠ
고기고기
늘 만석이어서 못 가다가 어쩌다 식사 후 늦은 시간 들러본 곳. 스파클링에 잠봉. 맥주 등 주문했는데. 즉석에서 커팅해주는 잠봉 촉촉하고 괜찮았음. 좀 더 이른 시간에 다시 방문해 볼 수도 있겠지만 1차 보단. 2차 이상 추천.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무난했다.
샐리
카와세미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이 맛있는 사카바였다. 모듬회에 나온 회들도 모두 적당한 숙성으로 맛있었지만 문어조림인 야와라카니가 아주 맛있었다. 문어를 상당히 부드럽게 먹으면서도 문어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었고 유자향까지 곁들여져 만든이의 정성이 느꺼졌다. 술보다는 안주빨을 세우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이곳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포테토사라다가 다른 요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배를 채울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나포리탄 스파게티는 정말 별거 아닌 듯하면서도 케챱의 중독성 있는 맛때문에 자꾸 생각이 난다. 유자사와 등 칵테일 음료도 맛이 있었다.
양태자
사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