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성북동 연우재

#공간은좋아요 #커피는평범합니다 #그래도괜찮은카페 일요일 오후 이른 저녁 먹고 나니 인근 카페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네요. 오래 영업하는 곳 찾다 우연히 발견한 커피라는 아름다운 글자! 프릳츠 원두를 사용합니다. 일상적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습관적인 아인슈패너 사이에서 갈등하다 아인슈패너를 시켰습니다. 프흐흐 말 그대로 연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위에 잘 무너지지 않게 조금 단단히 휘핑한 크림에 시나몬가루가 올려져 나왔는데요. 다 따로 노는 맛이었어요 저에게는.. 달리 관점을 바꾸어 말하자면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시고 배부르게 생크림도 곁들어 먹긴 했네요. 살짝읜 산미가 있는 연한 아메리카노 취향이라면 만족하실 듯 싶어요. 공간은 차분하고 아름다워요. 널찍한 자리 배치와 은은한 조명, 그림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배경음악도 은은한 뉴에이지가 나와요. 한주 차분히 정리하고픈 일요일에 힐링 원하시면 괜찮은 곳이라 사료됩니다.

한성대 뒷편 한옥+갤러리+카페의 조합 대학로와 한성대 골목길을 걷다보면 보이는 익숙한 외관인데,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느낌이 사뭇 다르다 곳곳에 보이는 그림들과, 나무와 어울리는 조명, 가구, 소품까지 무엇보다 중정을 연상시키는 안쪽 공간이 인상적임 물론 커피와 에이드, 디저트들도 괜찮은 편 하염없이 오래 머무르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 공간

22.10.27 한성대입구역 근처에서 카페 어디갈까~하다가 가 본 곳. 분위기도 괜찮고 사람도 많진않아서 들어가봤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하나 따듯한 거 하나랑 티라미수 주문! 여기는 빵이 많이 들어간 티라미슈다 그리고 그덕에 크리미한 식감보단 퐁신퐁신한 느낌이 더 강했다 첫 입 딱 물면 초코파이가 생각나는 맛! 근데 난 촉촉하니 커피향 가득인 티라미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빵느낌이 더 강한 여기 티라미수는 그냥그랬다ㅎ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별로 없는 편이었고, 쓴 맛도 강하진않아 맛있게 마셨다 아이스는 쪼끔 더 산미가 나긴했다 그치만 그마저도 강하진 않은 편!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였다 약간 아쉬웠던 건 우리가 방문했을 때 컴퓨터로 작업하는 분들이 꽤 계셨고, 그덕에 매장이 너무 조용하다보니 오히려 좀 불편했다,,ㅠㅠ 우리 대화소리만 들리니 괜히 조용히 말하고 속삭였다 우리 얘기를 모두가 같이 듣는 느낌이랄까..ㅋㅋ 그래도 매장 분위기 자체는 좋았다 야외석도 운치있고 갠춘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조용하면 나라도 작업하러 올 것 같긴하다 작업공간으로 추천~ . 아메리카노 (₩5,000) 오리지널 티라미수 (₩7,000) . 맛 ★★★ 가성비 ★★★ 총점 ★★★

성북구에는 이렇게 작고 아늑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카페가 참 많은듯 공간이 꽤 넓고, 다양하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성북구 특유의 색이 묻어나는 카페 개방감 있게 통창을 열어두고 작은 화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맛있는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음 카페 안쪽에는 햇살을 받으며 또다른 느낌으로 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음 커피도 고소하고 달달하니 좋았음 한옥인테리어를 온전히 느낄수는 없고 들어서는 순간 모던한 가구가 맞이한다 #항상함께해

노키즈존이라니 평가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