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택이네 조개전골 미금역점

남자 셋이서 소주 한잔할라고 찌마기랑 고민하다가 안 가본 곳이라 선택. 그 날 따라 회식하기 좋은 날인지 단체 분들이 꽤 계셔서 시끌벅적했다. 양이 많으니 인원 수보다 1명 적게 주문하고 사리 추가를 추천한다는 리뷰를 보고 그렇게 주문했는데 양이 많긴 하더라. 사진 보면 알겠지만 양도 매우 푸짐하고 김치 종류도 겉절이랑 살짝 신김치로 제공되니 입맛에 맞게 즐기자. 마무리로 칼국수까지

조개전골 3인에 칼국수 사리 추가. 금액이 막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양과 비주얼을 고려하면 괜찮음. 저번에는 여유롭게 먹다가 조개가 다 질겨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좀 속도 있게 먹었더니 확실히 전보다 좋았음. 개인적으로 치즈 사리와 조개가 너무 잘 어울렸어서 다음에는 치즈 사리 추가도 하지 않을까 싶음. 🌕🌕🌕🌕

2인분의 양이 이 정도라니 충격. 양이 엄청 많디 때문에 꼭 1인단 1인분 시키기 보다는 3명이면 2인분 시키고 사리 추가를 하는게 가장 좋을듯 함. 해감도 잘 되어있고, 조개 익힘도 좋아서 정말 맛있음.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개가 질겨지는건 좀 어쩔 수 없는 듯. 칼국수면 사리 추가는 필수. 🌕🌕🌕🌕

조개전골!! 인원수-1 정도로 해서 시키면 굳!! 쏘주가 술술 들어갈거 같지만 아직 쏘주랑은 못먹어봤넹ㅋㅋ

분당. 택이네 조개전골 미금역점. 조개전골 소짜. 일단 푸짐함에 빵끗. 2인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조개들도 딱히 지적할 만한 사항이 없었고 국물도 칼칼 시원한 편. 찌마기보다 낫다. 셀프빠에 있는 보리 비빔밥 별미 ㅋㅋ 가게 앞 주차 공간이 있어서 이 동네 음식점치곤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