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로
벌교 핫플. 오픈전에 이미 대기줄이 생긴다. 기본빵을 잘하고 특히 시그니처 표시된 쌀식빵이 쫀득하니 중독성있음.
피자맨
빵 디피 사진 안찍어왓네;;
아 궁금한빵이 많았는데.. 아쉽다 또가고싶다 ㅠㅠ 쌀베이글이랑 치아바타랑 카스테라랑 단팥빵 3종이랑 아몬드슈 구입
산책러
벌교 시내에서 제일 핫한 가게 아닐까. 빵도 맛있고 친절하시고 뭔가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빵집. 뭘 골라도 맛있다
KYS
요약 : 필수 1. 블루베리빵 2. 홍국쌀식빵 3. 치즈송송빵 떡빵순이로 리뷰를 쓴 김에 모리씨에서 또 필수로 사야할 빵 소개! 친구 선물을 살까 생각이 들어서 직접 벌교로 출동을 했는데 금요일 4시 다 되가는 낮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매진을 치고 닫혀 있었다ㅠㅠ 그래서 빵집 외부 사진만 찍고 왔다는 후문.. 그래도 근처 알쓸신잡에 나온 보성여관을 둘러 보고 올 수 있어서 헛걸음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아쉬웠다. 그러고 최근에 엄마가 또 모리씨에서 빵을 사오셨는데.. 블루베리빵 다음으로 홍국쌀식빵이 맛있었다..... 홍국쌀식빵의 빨간 부분은 그냥 보통 식빵처럼 잘 뜯어지는 질감인데 가운데 흰 부분이 미쳤다. 쫀득거려서 이 부분만 뜯어먹고 싶을 정도! 그렇게 홍국쌀식빵을 다 먹고 (물론 블루베리빵은 가장 먼저 동납니다) 그다음으로 손이 잘 갔던 빵이 치즈송송빵! 꽤 커서 가위로 조각내도 치즈가 많이 들어 있어서 어느 한 군데 몰리는 일이 없이 적절하게 배분돼 있어서 좋았다. 얼려놨는데도 맨날 해동시켜서 먹었다.. 그리고 빵 대부분이 자연해동해도 변함없이 맛있었다ㅠㅠ 살짝 찜기나 전자렌지에 데워도 맛있긴 하다. 물론 블루베리빵은 냉동 보관할 일이 없어요ㅋㅋ 며칠동안 빵 먹느라고 소화는 잘 안됐지만 그래도 좋아서 또 해동시켜놓는 나를 발견... 다른 빵도 많이 사왔지만 저번에 올려서 홍국쌀식빵 사진만 투척하고 갑니다.
KYS
벌교의 건강빵집 ‘모리씨빵가게’ 가족 중에 빵과 디저트는 나만큼 즐기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도 빵순이인 내가 사오면 맛있게 드셔주시긴 해도 직접 사오시는 적은 없었다. 어느 날 엄마가 왕창 사오셨다. 전에 친구가 부산의 비건빵집에서 보내준 적 있는데 그곳의 건강빵과 또다른 매력이었다. 천연발효빵이고 우유, 버터, 계란,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빵이다. 이 많은 것이 안 들어가고 어떻게 빵이 맛나나 신기했다. 그렇지만 여기는 비건이라고 내세우고 있진 않아서 비건빵은 아닌 것 같다. 치즈도 크림도 들어가기도 하니까. 통밀빵은 크기가 커서 깜빠뉴를 연상시켰는데 사워도우는 아니고 식사빵으로 먹기 좋게 담백한 빵이었다. 치즈송송빵도 안에 치즈가 들어있긴 하지만 고소한 치즈여서 기본으로 먹기 좋은 식사빵이다. 아몬드 가루로 만든 아몬드슈에는 크림이 많아서 좋았고, 단팥빵은 기본이랑 홍국쌀이 있었는데 둘다 단팥은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홍국쌀로 된 빵은 처음이고 홍국쌀 자체가 내게 생소했는데 색도 예쁘니 맛있었다. 쫀득쫀득 찹쌀빵이랑 블루베리는 안에 찹쌀이 들어가서 이름그대로 쫀득쫀득 맛있었다. 블루베리 빵이 이중 제일 맛있었는데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데워먹어도 맛있다. 위에 올라간 블루베리 콩포트가 진짜 하드캐리했다. 여기는 아마 주기적으로 사올 듯하다. 특히 블루베리 빵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