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치 소자 (100,000) 광어 중자 (55,000) 오 이 대박집을 아무도 리뷰하지 않았다니..!! 가락 수산시장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집도 이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우선 전복치 식감이 기가 막히다.. 쫄깃하면서 사각사각하게도 부드럽게도 느껴진다. 비싼 값을 한다!! 평생 먹은 회 중 단연 탑인듯. 광어는 개인적으로 계속 먹으면 물리는 편이라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나 여기 광어는 초장 안 찍고도 계속 손이 갔다. 기본 안주가 다양하다. 1. 청어구이는 부드럽긴하나 쏘쏘. 2. 미나리+날치알 조합이 이렇게 어울릴 줄 몰랐다. 채소 잘 안 먹는 편인데도 미나리 향이 좋아서 자꾸 손이 갔다. 3. 자연산 비단멍게는 그렇게 짜지 않아서 좋았고, 해삼이 오독오독하니 아주 싱싱해서 마음에 들었다. 양식멍게, 전복, 새우는 내가 아는 그 맛. 4. 산낙지도 쏘쏘. 전체적으로 맛있는데다가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많이 주셔서 정말 마음에 든 집. 재방문 의사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