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먹고 갈 수 없쟈나여 그래서 다음날 재도전!
원래는 아구탕과 우럭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계절별미 대구백숙 개시! 라고 써 있는데 안 시킬 수 없었습니다. 역시 여기도 회와 구이가 기본찬으로 깔리고 두둥 이인분의 탕이 보글보글!
왜 지리가 아니고 백숙인가 했더니 밥이 들고 인삼과 해삼 전복 대추가 들었어요- 약재향와 후추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어쩐지 보약같은 탕입니닼
뜨끈한 바닥에 앉아 뜨끈한 탕을 먹으니 몸이 아주 그냥 노곤노곤한게 눕고 싶어지더라그요
언뜻님 (다른)포스팅에 1인 식사 안받아 주셨다고 하셨는데 이날은 두분이나 혼밥하고 계시는걸 봤어요. 그때그때 다른 모양이에요.
다른분들은 정말 된장찌개 많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잘 먹는 메뉴가 아닌데 궁금하긴하더라구요.
담 방문에 츄라이 해 보겠습니닼
다만 화장실은 근처 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전시장의 화장실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