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동네 이자까야 느낌이었어요. 회도 오뎅탕도 나쁘지 않았는데 새우튀김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났어요!
그래도 평일에 갔더니 조용해서 얘기 나누기 좋더라구요.
나영이
연신내도 안 가봤는데 여기를 먼저 오네요. 연어랑 피문어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연어가 아주 특색있는 집은 아니고 적당히 괜찮은 느낌. 연어 만으로 맛있는 인상을 받으려면 두께가 엄청 두껍다거나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둘 중 하나가 있어야 하는데 약간 애매하게 아쉬운 연어였어요. 대신 이 날은 청하의 재발견! 회에 청하 한 잔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말 끝도 없이 시키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는 회에는 소주보다 청하 자주 찾을 것 같아요!
순심이
선어회를 먹을 수 있는 마을물고기 응암점이에요. 회만 먹으면 배가 차지 않기(?) 때문에 새우튀김을 같이 시키는데 실하고 맛있어요.
연어 외 다른 생선은 철에 따라 달라요- 농어, 대광어, 방어, 문어, 또 이름 기억 안 나는 다른 생선도 보았음. 맛과 분위기는 좋지만 배는 안 부르니 가격은 조금 high라고 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