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하지 않은 생삼겹을 양념에 버무려 참숯에 구워먹는 고추장삽겹살 직화구이! 사실 망플에선 이 옆집인 양지말화로구이가 더 유명하지만, 우리집 가족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항상 이곳만 방문한다. 매콤달달한 양념구이라 삼겹살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양념맛을 잘 배어들게 하려고 삼겹살을 얇게 정형해 나와서 타지 않도록 신경써서 잘 구워줘야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을 싸먹으면 단맛이 중화된다. 야채 쌈이 귀찮다면 기본 찬으로 놔주는 야채무침을 함께 먹으면 좋다. 새콤하게 무쳐내서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 막국수나 김치말이 국수 등은 별로 맛이 없다. 그냥 고기에 공기밥 먹는 게 더 나음. 다음엔 옆집도 한 번 방문해볼 예정
하루살이
홍천 갈 일 있으면 꼭 여기에서 화로구이를 먹어야한다. 매콤달콤한 양념한 삼겹살을 숯불에 구워서 먹으면 그야말로 JMT! 여럿이 가면 늘 정줄을 놓고 먹게되는 마성의 고기. 적당히 고기에 밴 양념과 기름이 빠진 고기는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최고다. 보리밥에 나물을 넣고 강된장에 비벼먹는 뽀글이정식도 맛있고, 메밀막국수도 다른 전문점보다 훌륭하다. 특히 이곳은 공짜발렛도 장점이지만, 주차요원님들의 흥나는 서비스가 최고. 바쁠 땐 홀도 정신없지만 서투른 분위기는 아니다. 아, 이날 엄마랑 둘이서 화로구이 3인분+뽀글이정식+막국수 클리어😋
YNZ
원래 지방 붙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삼겹살 잘 안먹는데 여기는 맛있었다! 매콤달달한 양념 덕분에 고기 꼬순 맛이 살아난다 사람 많고 복닥복닥해서 좀 정신없는 게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