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돼지
맛 자체는 무난한 식당. 예약이 가능하고 가게 주인분이 화가라서 작품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되어있어요. 그래서 뭔가 동네 갤러리에서 밥먹는 기분이랄까😊
점심사냥꾼
강화도에서 이사온 양식집
점심코스는 17,000원으로 대파키쉬, 오늘의 메뉴 택1
라따뚜이 빠삐요트, 라자냐, 연어 탈리아텔레 선택
대파키쉬는 미리 만들어놓은걸 서빙해주는거라 식어있다
라따뚜이 빠삐요트는 쿠스쿠스가 들어있어서 선택한거고 보통 빠삐요트는 생선요리로는 봤는데 라따뚜이는 처음봄
라자냐는 고기 대신 렌틸콩이 들어있다
두개 모두 토마토 베이스인데 토마토맛은 라자냐가 더 찐하게 난다
그치만 두가지 모두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님
연어 탈리아텔레가 가장 맛있었는데 연어조각은 쥐똥만큼 들었는데 파스타에선 연어맛이 상당히 낭낭하게 나서 신기했다
연어파스타가 젤 맛있어서 연어사리(?)추가가 있으면 할 정도였고 크림소스 아주 싹싹 긁어 먹음
전반적으로 속이 편한 느낌의 양식이고 재료들이 비건을 지향하는 느낌이었다
점심에 웨이팅 있으니 미리 예약 후 방문 추천
제천대성
강화도의 명물!! 간이 전반적으로 세서 먹구나서 물 엄청 마셨지만 후회없을만큼 맛있었음~ 일단 양이 너무 넉넉하구 음식이 다 정성가득해서 프렌치 비스트로의 취지를 제일 잘 살린 한국 식당이 아닐까 싶었다! 꼬꼬뱅이 엄청 달달해서 약간 콜라찜닭같은 느낌이었는데, 소스 쿠스쿠스랑 같이먹으니깐 극락이엇다ㅎㅎㅎ엄청 부드러워서 손에 쥐고 잡아뜯는 한국인의 미덕을 안지키고도 포크와 나이프로 우하게 먹을 수 있음! 담에 또 가야지
연마백
성산동 프랑스백반.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에요. 프랑스백반이라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꼭 가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니 참고하셔요!
저녁은 2만원에 하우스와인, 샐러드, 애피타이저와 본식이 준비되는 구성이에요. 꽤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부는 사장님이 작업하신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들도 걸려있고 아늑한 분위기에요. 아주 귀엽고 똑똑한 강아지도 한 마리 있어요.
샐러드와 식전빵이 나오는데 빵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는 크레이프가 나왔네요! 본식으로는 꼬꼬뱅과 해산물리조또? 를 골랐습니다. 둘 다 정성이 들어간 맛이었어요.
가볍게 프렌치 가정식 즐기시고 싶은 분들은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