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제주도에 왔으면 갈치조림은 꼭 먹어여겠다며 찾은 곳. 저녁시간에 갔는데 엄청!! 많은 건 아니였는데 꾸준히 손님이 유입되는 곳이었다. 우린 세트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단품으로 회덮밥과 갈치조림(소)로 주문. 2명이서 먹었는데도 배불렀다. 회덮밥은 비볐을 때 좀 소스가 모자란 것 같은데...? 라고 생각되었는데 간은 딱 맞아서 소스를 추가하지 않았다. 직원분이 소스가 모자라지 않냐며 모자르면 더 가져다 주겠다고 말해주기도 함. 갈치조림을 먹고 이거 먹으면 좀 싱거운 감이 있긴하다 갈치조림은 우선 나오면 물어봐주신다. 사진찍을거냐며...ㅎㅎㅎ 사진찍으면 그때부터 딱새우 까주시고 전복이랑 김치, 갈치 다 한입크기로 잘라주신다. 무가 좀 더 익었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딱딱해서 아쉽. 이 소스가 약간 짠데 딱 밥에 비벼먹기 좋다. 갈치조림 먹고 회덮밥말고 그냥 공기밥시킬껄 좀 후회ㅋㅋㅋ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생각보다 맛있었으며 엄청 손님이 많아서 복작복작하거나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