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많이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가야합니다. 건강하고 정갈한 맛이에요. 가격이 좀 올라서 이젠 비싼 편인거같아요..
우동배
오랜만의 뽈레 포스팅입니다. 그 사이 건강 문제가 생겨 이제 미식은 끝이구나 했었는데, 다행히 세계는 넓고 치유를 유지하며 먹을 수 있는 맛도리는 존재하였습니다.
피가 펄펄 끓던 시절엔 한번도 예약에 성공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하늘이 타이밍을 준 건지 시간이 많았던 건지 평일 1:30분대 예약에 성공하였습니다.
최근 집에서 만들어 먹는 현미채식 위주 식사와 재료 구상은 비슷하였으나 향이 풍부하고 식감이 다채로워 여기서 당분만 살짝 덜어내면 앞으로의 식단에도 참고가 되겠다 여겨졌습니다.
Base is nice라는 이름처럼 참 차분한 분위기에 사장님 혼자 꾸려나가는 가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무리없고 자연스러운 느림과 정성이 atmosphere와 혼연일체 되어 있더군요.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30분에 한테이블의 손님만 받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자신의 속도에 맞게 점심 타임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시스템을 만드신 모양입니다.
정성스러워 고맙고, 느긋하고 쫒기지 않는 시간의 흐름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주키니와 감자를 오래 끓인 스프 집에서도 비슷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메뉴가 바뀔 때마다 예약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다음엔 아내가 함께갈 수 있는 주말예약을 노려봅니다. 평일에 1인 예약이 가능하다면 또한 이상적이겠습니다.
엄티
베이스이즈나이스, 마포
채소친화적 메뉴들로 꾸준히 미쉐린 자리를 지키고 있는곳
고기좋아하는 육식파인 내가 채식으로 이렇게 맛있게 먹을수 있다니..!
예약이 정말 정말 어려워서 가기 너무 어렵지만
갈수만 있다면 주기적으로 가고 싶은곳
우니
밥+반찬 구성의 한식 뉘앙스의 채식이러면 여기가 제일이겠구나 싶긴 하다. 다양한 맛과 식감을 고려한 구성이 꽤 재밌음.
아주 친절하시고, 시간차를 두고 한 테이블씩만 받는 것까지 접객도 섬세하다.
근데 추천 아니고 좋아요인 이유는 나는 그냥 직관적인 맛있음이 더 좋고 그래서 한번 더 가고싶진 않기 때문에..
면발
예약이 하도 힘들어서 오래 잊고 있다가
지인이 취켓팅 성공 해주셔서!! 같이 왔어요
역시.. 역시네요 🥹
오늘의 으뜸은 버섯감자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