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피자 누락시켜서 주방에 안들어간건데, 원래 피자 서빙에 텀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살짝 흘리듯이 지금들어갔다고 말하는데… 미꾸라지같이 대처하시는 것 같아 좀 별로군요.
죄송하다, 누락되어 지금 들어갔다, 곧 나올거다 라고만 말하면되는데…이렇게 잘못을 인정하면 트집 잡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경험하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또 우리가 너무 젊게 보이고 안 깐깐해보이니까 그냥 끝까지 죄송하다는 말은 안하신 건 아닐까 싶고? ㅋㅋㅋ 썩어가는 내 표정을 보고 말미에 지금 들어갔다고 양심고백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쭈꾸미볶음+보쌈+냉면+고르곤졸라피자 2인세트랑
보리밥+보쌈+칼국수 1인 했는데
쭈꾸미복음에 쭈꾸미는 못찾겠고 양배추만 가득했다.
하.
미식과자
보리밥과 쭈꾸미집인데 세트메뉴로 함흥물냉면과 골곤졸라 피자와 떡갈비/보쌈/고등어구이 중 택1 하는 매우 희한한 조합의 식당입니다. 그런데 맛있고 주변 학부모님들 사이에 인기도 좋다네요. ^^ (주꾸미가 좀 매워서 매운 음식에 취약하신 분들은 덜 맵게 해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