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빈
드디어 방문한 을지로 보석
- 가보고 싶었던 을지로 보석 다행히 2부 자리가 남아서 20:15분에 방문했어요
- 술을 기본적으로 시켜야 하는 곳으로 (버틀 7만원부터 시작) 안주 가격이 오히려 무난하게 보이던 곳
- 안주가 다 맛있고 중간에 죽도 주셨는데 감칠맛이 좋네요.
capriccio
을지로의 한식 안주를 내는 주점. 제철 해산물을 잘 사용한다고해서 궁금했는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다녀가고 칭찬을 해서 그런가 한참 인기가 많았다. 한달전 예약을 받고 요즘은 예약이 아주 어렵진 않다. 1부는 코스요리, 2부는 단품주문 가능하고 식사 시간대가 다르다. 주류(병) 주문이 필수인데 와인, 사케가 있고 가격대가 좀 있는편이다. (7만원부터~) 안주가 궁금해서 가긴했는데 주문한 사케도 취향이었고 홀관리도 잘되고 전반적인 경험도 괜찮았다. 좋아하는 메뉴만 모아놓은 듯 한 신선한 우니+관자+단새우도 좋았고, 오징어도 맛있었는데 들기름 낙지젓 카펠리니는 의외의 조합이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비벼먹지 않고 삼합처럼 재료 잘 얹어서 싸먹으라고 하는데 고소한 들기름 향과 매콤달콤한 낙지젓이 아주 잘 어울렸다. 가리비찜도 상큼한 소스가 신기하면서 조합이 좋았다. 주류 포함하면 가격대가 저렴한건 아니고 자리는 불편하긴 한데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다른 메뉴(인스타에 공지한다)할 때 또 가보고 싶었다.
ultraus
제철 해산물과 종종 접할수 있는 구성물로 생각지못한 맛을 내는 창조적인 요리주점. 일단 제철인 해산물류의 퀄리티가 준수한 편이고 요리별로 개성이 강한데 접시당 양이 조금이고 가격이 세지 않아 여러가지를 맛볼수 있어서 좋았음. 낙지젓은 평소 자주 먹던 음식인데 들기름과 카펠리니면과의 조화가 대단했다! 들기름 국수 좋아한다면 틀림없이 마음에 들 맛. 가리비는 다진 채소토핑 위로 레몬향이 지배적이게 양념을 하셨는데 이게 또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사진의 저 사케, 맛이 부드럽고 술술 들어가는 맛이라 또 사먹고 싶음! 가격은 병에 85000으로 싸진 않았지만 (거의 음식의 총 가격과 동등..ㅠ) 술이 세지 않은데도 맛있어서 둘이 한병 다 비움!
뜰똥
들기름청란젓카펠리니도 맛있고..... 건새우전도 맛있고.....
똠얌꿍 라면이 궁금했는데 먹어보지 못했다
재방문하여 다른 녀석들도 먹어보도록 할게요
맛보기스푼
분위기도 맛도 아무것도 놓치지 않는다.
을지로 보석…
작년에 갔는데 아직까지 앓고 있다.
그때그때 바뀌는 계절향이 듬뿍나는 요리들과 사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후식 딸기마저 맛있다.
기분 좋게 배부르고 기분 좋게 취해서 나올 수 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나같은 편식쟁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 뿐.
남영동 경주도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 곳이라 가보고 싶다.
또 가고싶다아아
🏷️
주말 디너 55.
주류 주문 필수 7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