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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테이블로만 이루어져 있는 협소한 공간이었지만 음식이 맛있었다 특히 숙성된 광어회의 감칠맛이 좋았어요 주말 오픈 시간에 워크인했더니 좀 기다리다가 바로 들어갔지만 예약 안 하면 자리 잡기 힘들 것 같았다
화장실이 외부에 남녀 공용(깨끗하긴해요)인 점은 아쉬움
최은창
일중식 가성비 선술집
석촌역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모든 자리가 카운터석으로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좁은게 흠. 네명 그룹을 그래도 코너에 앉혀 주었다.
궁채를 오토시로 낸다. 자주 실망하여 웬만한 이자카야에서 잘 시키지 않는 모둠회 가격이 꽤 괜찮아서 2인용 두개 주문. 구성과 퀄리티 그만하면 괜찮다. 대표메뉴일 정도로 모든 자리에 놓여있다.
이자카야에 오면 늘 주문하는 감자사라다. 여기는 오이편을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평범한 재료지만 계란요리와 함께 쉐프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메뉴.
닭고기냉채. 마라를 넣어 얼얼하다. 네 명이 하나 나누면 될 정도로 양이 많다.
동파육. 두부조각 위에 넓게 저민 동파육편 하나를 얹었다. 넷이 최소 둘은 시켜야 한다. 혹은 각각.
삼치구이. 제철. 알맞게 잘 구웠다. 촉촉하게.
두 사람이 하나 적당.
고등어봉초밥. 이것도 초밥이라 밥이 제일 중요한데 밥이 질고 떡져서 입안에서 질척거린다. 입안에 밥만 남는다. 맛이 없다. 하나만 시키길 잘 했다.
탕수육. 이자카야에서 내는 탕수육이 아닌 중식 맛집에서 내는 탕수육 같다. 튀김옷 가볍고 온도감 좋게 낸다.
마파두부면. 칼칼하지 않지만 부드럽게 맛난 식사. 넷이 하나 나눔.
단점: 쉐프 둘 홀 서빙 한 사람이 주문을 다 바로바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음식을 주문한 후 기다리는데 식당이용 시간이 두 시간으로 제한이 있단다. 불합리하고 이 내용을 식당안내 앱에서 본 적 없다.
코키지정책. 분명 와인사케 2, 위스키 3이라 적혔는데. 그건 두 명에게 해당하는 거고 네명이면 초과 두 명이 각 1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는 듣도보도 못한 코키지 정책. 앱을 열어 보여주니 추가과금 빼준다고 생색.
음식만 알지 사람 마음을 붙잡아 다음에 또 오게 하는 기술은 아직 멀었다.
로이
근래에 먹어본 숙성사시미 중에서 최고의 집.
참치, 방어, 광어, 단새우, 관자, 고등어, 오징어 이렇게 나오는데 진짜 웃음이 절로 나오는 맛.
고등어봉초밥은 '정말 맛있는 고등어는 소고기에 비할만하다' 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고등어회를 좋아해서 제주도에서도 먹어보고, 여러 이자카야에서 봉초밥을 먹어봤는데 여기만큼 고등어도 두툼하고 안비린곳은 없었네요.
동파육은 하... 절로 밥부르는 맛. 정말 사장님에게 공기밥 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고기는 젓가락으로 그냥 케이크 눌리듯이 부드럽게 눌리고 입안에서..그냥 녹네요
달콤짭쪼름한 양념이 진짜 고기랑 섞이니까 이게 고기인지 솜사탕인지 모를정도...
그래서 두부가 같이 있는거 같은데.. 사장님 정말 공깃밥 해놓으셔야합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시간이였네요.
구마고마구
메뉴의 구성 및 가격 대비 등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게
인스타보고 다들 오신걸까
2차로 근처에 있어 들렀다만 재방문은 없을 가게
참고로 예약가능하며, 예약 안하고 방문 시 시간 제한있을 수 있음
노찡
가게 분위기도 좋고 사시미도 신선했어요! 만두와 탕수육도 먹었는데
만두는 피가 쫀득하고 안에 새우 식감이 좋았지만 피가 조금 두꺼운 감이 있어요! 그래도 밑에 흑초와 고수가 두껍나..? 싶은 생각이 들 찰나에 상콤하게 환기 시켜줘서 좋았어요. 맥주와 하이볼 안주로 굳
탕수육은.. 맛없으면 진짜 큰 죄임
맥주 안주로 새콤달콤 넘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