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풍국면 천호점

강동구 천호역 근처에 위치한 풍국면 천호역점에 다녀왔어요 매장 분위기는 깔끔해서 좋았고 혼밥하기에도 눈치 보이지 않는 편안한 구조였습니다 통영 멸치와 디포리 등을 5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라고 합니다 국물은 튀지 않고 깔끔한 스타일이고 깊이 있으면서 담백한 맛이 좋았어요 평소 깔끔한 국물을 선호하는데 육수는 균형감이 나쁘지 않았고 참기름의 고소함도 잘 어울렸습니다 테이블에 별도로 후추나 다데기 등 직접 간을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특히 함께 나온 겉절이 스타일의 김치는 담백한 국수를 먹다가 느끼해질 때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다소 평범하지만 깔끔한 국수 먹기에 편하게 들릴 거 같습니다 잔치국수와 구성이 다른 건 국물이 조금 진한 것 정도였는데 가성비는 조금 아쉬운 거 같아요 쇼핑을 하고 지나다니면서 간단하게 한 끼 식사하기에는 좋았어요

천호역 이마트 앞 풍국면. 지하 이마트 매장 바로 앞에 푸드코트 있을 법한 자리에 있다. 하지만 분위기나 맛은 푸드코트스럽진 않다. 별표국수와 나물주먹밥을 먹었는데 국수는 육수나 면 모두 만족. 나물주먹밥은 나물이라기보단 견과류 주먹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