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 동네에 생긴 스테이크집인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이길래 방문해 봤습니다. “애매한 한우” 보다 “프라임 등급의 미쿡소” 를 쓴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더라구요. ㅎㅎ
가게 이곳저곳에 재치있는 문구들도 많고 장사를 해온 스토리도 적혀있고 여러모로 인상적인 가게였습니다. 가게분들이 다들 무척 친절하시기도 하구요.
가격부담없이 부채살(?) 스테이크를 양껏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인 집이고, 고기 질도 괜찮은 편입니다. 최근에 동네에서 점심에 손님이 꽉차는 유일한 가게라고 하네요. 🤣
스테이크 + 식사메뉴 세트가 주력 메뉴이고 식사메뉴 중에는 카레가 맛있습니다. (명란크림우동은 조금 많이 크리미해서 금방 물리더라구요.)
평화동이
첫번째 방문했을때는 옆테이블에 아이들과 함께온 엄마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음
오래간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음
35,000원짜리 세트메뉴를 시키면 스테이크와 함께 셀러드와 떡볶이 그리고 식사류 하나를 시킬 수 있는데 고기는 200g추가에 16,000원임
고기는 미국산 프라임급 쓰는데 숙성이 잘 된 것 같고 식사류는 카레를 시켰는데 그 자체로도 맛있게 먹었음
맛 : 괜찮음
분위기 : 동네 스테이크집
가성비 : 미국산임을 생각하면 그리 좋다고 할 수는 없으나 나쁘지는 않은 듯
재밤문 의사 : 가족들이 원한다면 언제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