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유재석이 라면 한창 끓이는 부캐할 때
갑자기 이 집이 나와 놀랐었던 곳
뜬금없는 자리에 위치한
슈퍼같은 가건물 라면가게
이집포스는 나만 아는줄 알았는데
역시는역시 반가웠다
그냥 라면인데
왜맛있지 하며 계속 먹는다
지금도 알수없음
밥도 주시고 무료
김치가 일단 너무 맛있다
친절한 할머님 주인장분
언제라도 사라지진않을까
지날때마다 두근하며 살펴본다
여기감성은 여기밖에없어서
갈라파고스
<할머니께서 끓여주시는 정겨운 라면 한 그릇>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뭐니 뭐니 해도 남이 끓여준 라면이다. 숙취의 여파로 라면조차 끓일 힘이 없던 어느 날, 용산에 영화도 보러 갈 겸 방문한 라면 가게다.
여길 알게 된 경로는 예전부터 근처에 있는 해장국집을 다니면서인데 그새 더 유명해져 있었고 방송 촬영도 했다. 할머니께서 혼자 하시는 업장이란 특징으로 뜬 곳이다.
규모는 많아야 다섯 명 정도 수용 가능할 만큼 작으며 메뉴는 정말 간단하게 라면, 비빔면, 짜파게티 딱 이렇게만 있다. 그 외 필요한 것들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신라면 한 그릇 주문했고 가격은 4.5천 원, 공깃밥까지 포함이니 저렴하지 않나 싶다. 계좌이체는 안되고 카드 결제는 가능한데 10%의 부가세가 붙는다 하니 참고하시길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가 전부이며 시큼하고 시원한 게 정말 맛있었다. 할머니께서 예전에 잠깐 설렁탕집을 하셨다던데 어쩐지 직접 담그신 거여도 맛이 예사롭지 않았다.
공깃밥과 함께 나온 라면은 그릇이 깊어 그런지 국물이 적어 보였다. 평소 라면을 끓일 때 설명서 레시피보다 물을 적게 넣기 때문에 나한텐 오히려 마음에 든 부분이다.
면 익힘은 꼬뜰꼬들했고 노른자가 좀 더 익어있는 수란도 들어있었다. 국물에 이어 면발과 계란 익힘까지 평소 즐겨 끓여먹는 라면 그 자체라 맛은 좋을 수밖에 없었다.
국물은 잘 안 먹고 남기는 편이지만 공깃밥을 내줬으니 이날은 아주 알뜰하게 거의 안 남기고 먹었다. 라면 국물과 잘 어울리는 식은 밥이어서 할머니의 센스가 돋보였다.
PS. 할머니께서 말을 많이 걸어주셔서 힐링 됐던 시간
언뜻
원효로 라면전문점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라면 배워간 바로 그 가게. 내부는 무척 좁아서 점심엔 웨이팅 할 수도.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시고 외부서 사온 김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면은 신라면 진라면 짜파게티 비빔면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치가 서울식 김치로 아주 순한 맛. 라면은 무난하게 괜찮은 맛이었지만 면발을 기가막히게 꼬들꼬들하게 익혀냈습니다.
귤두개
83세 할머니께서 매일 나오셔서 소일거리 하시는 곳~
엄청 정정하시고 말씀도 잘 하신당 ㅎㅎ
작가들이 식사하러 많이들 오셨다가 방송도 타게 됐다는 썰도 듣고
신라면 맛있게 먹고 빈 그릇도 치우고 정리도 싹 하고 나왔습니다!
가게는 되게 협소한 편
카드결제는 부가세 10% 받으십니당
딱콩
기본의 맛. 그리고 밖에서 사먹는 라면은 내가 끓인 라면보다 맛있단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