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사람으로 북적이던 사당의 금요일 저녁, 2차로 맥주나 한사바리하자 싶어 주위를 배회하다가 발견한 작은 펍. 여기를 택한 이유는 외부 테라스석 때문이었어요. 딱 2명만 옆으로 앉을수 있구요 건물벽과 테이블 사이가 좁아서 덩치 크신 분들은 앉기 힘드실수도. 여자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세요. 메뉴에 코로나가 있길래 오랫만에 시켜봤습니다. 테라스는 병맥이죠! 밤에 야외 맥주, 정말 오랫만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휴대폰으로 듣고싶은 노래도 작게나마 틀어놨었음ㅎㅎ 여기는 사당 번화가랑 좀 거리가 있어서 조용하기도 했구요. 사당에서 2차, 3차로 가볍게 즐기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화장실은 다른 건물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