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이 많아서 못 가던 BAR. 운 좋게 워크인으로 남은 자리 겟. 메뉴에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들도 좋았지만 클래식 칵테일 정말 다 너무 잘하세요. 원래 첫 걸음이 힘들지, 한 번 마음에 들면 또 거기만 주구장창 가는 성격이라..(그래서 맨날 같은 데만 가서 뽈레 업뎃할 콘텐츠가 잘 없는..) 여기 단골각.
LAMBDA
꽤나 캐쥬얼한 분위기에 비해 가격은 고급진 바. 동네에서 대체할 곳이 없기 때문인지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라는 게 느껴진다. 경력이 상당하신 대표님의 칵테일 실력이 특히 준수하여 즐거웠다. 이제 생산을 중단한 샤르트뤠즈 그린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데 여기는 향후 10년은 족히 쓸만큼 쟁여두셨다니 아쉬우신 분이라면 들러도 좋을 듯하다.
감쟈
이 근방 답게 가격은 꽤 있지만 맛도 분위기도 좋았어요! 논알콜 칵테일도 문의하면 만들어 주시는 게 특히 좋았던...
고객 응대 아주 친절하고 좋고, 칵테일에 개인 맞춤 오더도 가능한 듯 해요 공간은 엄청 크진 않은 편
kimji
!
빌빌이
양재천의 분위기 핵깡패, 인싸 칵테일바.
어둑어둑한 조명에 검은 인테리어가.. 설명을 못하겠는데 무드가 진짜 끝내준다. 양재천이란 동네에 너무 어울리는 비쥬얼.
칵테일도 상당히 맛있음. 여기서 먹어본 모스코뮬이 내가 먹어본 모스코뮬 중에 최고로 맛있음. 바나나우유 비스무리하게 생긴 친구도 굉장히 맛있었음.
메뉴는 짜파게티 같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영하고 힙한 메뉴여서 또 차밍포인트.
가끔 밖에서 바베큐파티도 하는거 같고 뭔가 인싸력이 터지는 가게. 그렇지만 나같은 아싸도 보듬어주는 그런 느낌적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