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도 좋아하지만 서대문점도 자주 갑니다!
식당에서 뭔가 먹으면서 우리끼리 얘기하고 싶었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정감있는 주인분과 대화도 하고 덤도 받고 맛있는 밥도 먹을 생각이라면 이 근처에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여긴 회를 분명 먹으러 가지만 부가적인 메뉴로 젓가락이 자꾸 가는게 특징.. 감자를 싫어하는 동료가 감자리필을 외치고, 생선조림을 싫어한다는 친구가 뼈를 발라내고 있는 기이한 광경을 봤습니다 저는😅😋 그만큼 맛있어요.
근데 가끔 늦게 가거나 사람이 예상보다 많이 오면 서비스 반찬이 품절일 때가 있어요(?) 매운탕 못먹어서 슬펐던 기억이 있어서... ㅠㅠ
Q녕
쓰끼다시(?)는 거의 없지만 회도 도톰하니 맛있고, (여쭤보진 않았지만 살짝 숙성회느낌) 주신 미역국, 고등어조림, 감자조림, 오징어볶음도 맛있었어요. 왠지 밥먹으러 점심에 와야될 것 같습니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