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테일
물회 특 7개 통일해서 먹고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좌석 배치부터 도와주시고 직접 시범으로 제 물회 해물과 양념을 섞어 비벼주시면서 물회 맛있게 먹는법을 알려주셨구요.
저 포함 어르신 7분을 모시고 가서 생일상을 오늘 받은것 같다. 칠순 잔치를 오늘 한것 같다. 근래에 먹은 물회 가운데 가장 맛있었다 이야기들을 연신하면서 막걸리 식초의 새콤한 맛과 매운 양념장을 칭찬하고 왔습니다. 진도에서 먹은 음식가운데 가장 맛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요...
특으로 주문한덕에 전복 해삼의 식감이 느껴지는 것도 즐거웠고, 저는 맛이 그라데이션이 느껴지는것을 즐기는데 물회의 해산물들을 다 먹고 밥을 말아 먹으니 처음의 맛보다 매콤한 맛이 더 느껴지는 것이 재밌었어요.
서울에서 온것까지 하면 아주 오랜시간 왔는데, 이동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고 보람있는 한끼였습니다.
eikdudyey12
맛있어요!!
하늘호수속으로
넓은 한옥의 자태가 매력적인 회정식 집!(식객 허영만샘도 반한 가성비 횟집). 오늘 날이 너무 더워서 종일 이곳의 물회가 생각나서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룸은 만석이네요. 물회는 일반과 특이 있는데 특은 일반에 전복과 해삼이 추가되서 나옵니다. 우리는 특으로 주문했고 자극적이지 않은 7종의 반찬과 유난히 샛노란 소면이 같이 나왔어요. 살얼음 동동 육수는 참기름과 참깨가루의 꼬소롬한 향과 배를 얇게 채썰어 은은한 단맛,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막걸리 식초의 상큼+콤콤한 향이 마구마구 퍼져 입맛을 자극합니다. 다른곳의 물회는 빙초산이나 인공식초를 사용해 혀를 톡 쏘는 신맛인데 이곳은 직접 만든 막걸리 식초를 사용해 은은한 신맛이 혀에 감돌아요. 회양도 많았고 열심히 먹다보면 매운맛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시원매콤으로 맛있어부러~!
ps. 네번째 사진속 막걸리 식초 너무 너무 탐난다요😘
인형&토끼
겨울에 먹는 물회가 진정 맛있는것 같다.
일반하나 특하나 시켰는데 회양이 정말 많다.
가게도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이쁘고 주차 하기도 편하다.
물회가 좀 매운감도 있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듯..
먹고먹고또먹고
정식은 3,5,7만원으로 3가지 코스가 있다
가족끼리 먹은건 5만원짜리인데,
우리 가족은 회와 반찬이 같이 나오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굉장히 만족하며 먹었다.
특히 사진에 없는 도미머리구이가 정말 맛있었다.
진도 맛집 없어요..... 무난하면 다행이니,
그냥 무난하게 방에서 가족끼리 먹을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