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집가는 길에 늦은 식사 겸 간술을 하고자 들어간 집입니다. 간단하게 야끼소바랑 유자하이볼(정확한 명칭 기억 안남)을 주문했습니다.
원래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제가 자리잡은 지 얼마 안 돼서 만석이 되었습니다. 1인 업장이라 회전율 걱정을 조금 했는데 사장님이 정말 빠르셔서 음료, 식사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나왔습니다.
파스타면인 야끼소바 면은 소스가 적당히 잘 배어서 맛났고, 야채도 같이 달달 아삭하게 잘 볶아졌습니다. 위에 계란 후라이도 딱 만족스러운 반숙으로 나와서 노른자 터뜨려 잘 버무려 먹었습니다. 하이볼도 딱 식사랑 곁들여 먹기 좋은 유자맛이어서, 조합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옆 일행들 슬쩍 보니 무슨 덮밥 메뉴를 많이들 주문하시던데, 담에는 저도 좀 더 본격적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왠지 자주 오고 싶은 분위기 좋은 요리주점이었습니다.
* 업장이 소규모인 관계로 한 팀당 인원수 제한이 있는 듯 합니다.
먹고재비
친구의 최애 술집 따라갔어용,, 안주의 가격이 왕저렴한만큼 양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이번엔 일본스타일의 야끼소바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가게가 매우 협소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너무 가까운 느낌,, 저는 그것이 아쉽습니다 ㅠ
모모
일단 맛있어요 익숙한 메뉴들인데 왜 맛있을수밖에 없는 음식들있잖아요 문어소세지볶음덮밥 이런거요 면류는 전부 파스타면을 쓰고 주인분이 손이 아주 빨라요 면은 미리 삶아서 소분해쓰지만 마늘같은것도 혼자일하는데 그때그때 생마늘잘라서 쓰고 맛있어요 근데.. 일단 좁고요. 또 무조건 술을 시켜야해요. 술못마시면 마실수있는건 칭따오무알콜정도? 콜라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두워요.. 그리고 무조건 일행이 다와야 들어가고 또 인원대비자리수가 비어야 들어갈수있다보니 먼저와서 기다려도 못들어가요. 그리고 사실 좀ㅋㅋ 빈정이 상한건 늦게들어가는거야 그렇다쳐도 죄송한데 자리가 이래서 뒷분먼저들여보내겠다 같은.. 그런게 없네요ㅋㅋㅋ 그래도 꽤 자주갔어요. 가격도싸고 심플하거든요
혼돈의소식좌
음식 사진은 못찍음ㅋ 흑석 살때 한두번 와봤던 알프스. 아직도 성업중! 다찌로만 8석?정도인 작은 가게로 주인분 혼자 계심. 친구랑 둘이서 생맥주에 야끼소바, 피망(다진돼지고기볶음을 피망에 얹어먹는 료-리) 시켜서 냠냠했습니다. 카레도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아유.
0e_o2
흑석시장의 맛있는 술집. 꼭 단골로 뚫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