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홍제파스타

전 정말 양이 적다 뿐이지 입맛 퀄리티는 전혀 고급이 아닌데 여기 파스타 정말 너무 맛이 없어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항상 손님이 많은게 의아할 정도로 맛이 없음 ㅜㅜ

오일파스타는 면 특유 냄새가 좀 났음 설명하기 어렵네...엄청 맛있진 않지만 많이 나쁘지도 않은. 하우스 와인은 좀 딴 지 오래 된 느낌이었다 이 동네 갔을 때 먹긴 좋지만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닌 듯

여긴 피자보단 파스타인걸로...!

새로 생긴 파스타집인 것 같아 방문 항정살 파스타 토마토와 새우로제파스타를 주문했다 접시가 너무나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항정살파스타에 항정살이 넉넉히 들어있었고 소스도 충분, 약간 매콤했다. 원래 토마토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어서 무난했다고 생각 새우,로제, 크림 덕후인 나에게 이곳의 새우로제파스타는 좀 실망스러웠다. 첫 한두입은 맛있게 먹고 꾸덕한 크림이 좋았는데, 음식이 전반적으로 달고 고소한 풍미가 적어서 점점 물리는 느낌 ㅠㅠ 서로 왜이렇게 안먹냐고, 배고팠는데 이상하다면서 원인분석했더니 단맛이 난다는 결론ㅎㅎㅎ 동네에 파스타집으로는 괜찮은듯하다

항정살파스타(로제)-15,900원 새우파스타(크림)-13,900원 마르게리따피자+포테이토피자 반반(반반피자는 +2000원)-18,900원 콜라-2,500원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부모님이랑 3명이 배부르게 먹음. 동네나 주변에 살면 한 번쯤은 먹으러 가봐도 좋을 듯. 근데 가게가 매우 작음 4인테이블 1개, 2인 테이블 4개 정도 있어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맞춰가면 기다려야할듯. 새우 크림파스타는 크림이 스프같은 그런 맛? 부모님은 입맛에 맞으셨는지 소스 다 긁어 드심. 항정살 로제파스타는 새콤한 토마토소스에 크림 섞은 맛이고 버섯이 들어있음. 고기가 기름지고 맛있었음. 마르게리따 피자는 바질향이 은은하고 치즈가 잘 늘어남. 포테이토 피자는 맘스터치 감자튀김? 짭쪼름한 감자튀김이 위에 있어서 자꾸 쏟아져서 먹기 힘들었음 그리고 목이 좀 막힘. 탄산음료랑 드세요.. 피자는 식으니까 치즈가 굳어져서 바닥에 달라붙음. 그러나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음. 다른 분들은 새우 오일 파스타 많이 주문하시던데 부모님이 오일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크림으로 2가지 주문함. 로제/크림 보다 오일/토마토가 가격이 더 쌈. 1인1메뉴 주문해야하고 나중에 오일파스타나 리조또도 먹어보러 가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