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코알라
별미순대집 - 순대국(10.0)
기본은 하면서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
아침일찍 연곳을 찾다가 딱 찾았다! 빨리 먹고 나갈 생각이었는데,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겼다. 고기가 부위별로 다양하게 듬뿍 들어있었고 토렴식에다 다진마늘, 다데기가 빨갛게 들어간 스타일의 순대국이었다. 동인천역 앞이 순대거리라서 기대했는데, 그냥 시장에서 꽤 괜찮다고 생각되는 집 정도인 것 같다.
국물은 깔끔한데, 엄청 뽀얗거나 깊은 스타일은 아니었고 고기는 약간 잡내가 났는데, 잘드시는 분들은 오히려 좋아할,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이다. 그리고 부추는 경상도에서만 주는줄 알았는데 주시길래 반가웠으나, 순대국과 들깨가루에는 잘 안어울렸고 생각해보니 순대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 그냥 돼지국밥이나 내장국밥에 가까웠다. 아무튼 든든한 아침밥 대용으로는 좋았다!
그리고 네이버엔 한그릇에 7~8천원으로 나왔는데 만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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