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친구 양꼬치

거주지가 바뀌어서 당분간 못 올 곳🤣 언제나 무난하구 여긴 쯔란을 개인적으로 넣어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ㅎㅎ 싫은 사람은 안 넣고 좋아하는 사람은 왕창!!!!! 테라 한 병 나눠 마시며 가족식사 잘 하고 왔네용ㅎㅎ

별점 3.5 괜찮은 양꼬치집 오이무침 서비스는 일찍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몇 년 전에 사장님이 바뀐 것 같은데 그 뒤로 갈 만해요! 꼬치는 살짝 초벌돼서 나오는데 어쨌든 더 익히긴 해야 해요. 양념에는 기본적으로 쯔란이 안 들어가 있고 테이블에 쯔란 통이 있어 취향대로 넣어 먹기 좋습니다😋 온면은 여전히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나쁘지 않구 지삼선도 먹을 만했던 것 같아요. 자발적으로는 안 가지만ㅋㅋ 엄마가 양꼬치 좋아하셔서 집에서 젤 가까운 요기를 자주 가시는데 그럴 때 자주 같이 가서 먹을 만큼은 됩니다ㅋ.ㅋ 요 동네 사시면 그냥 가까운 맛에 오실 만한 곳이에용!

양꼬치, 꿔바로우, 옥수수 온면을 먹었고 꿔바로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많이 먹어본 것이 아니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정통 꿔바로우는 아닌 것 같아요. 일단 튀김옷이 쫀득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새콤한 맛도 적습니다. 음식이 대체로 단 편인 듯? 온면 쏘쏘 양꼬치 쏘쏘. 의외로 잡내는 안나요. 더불어 양 냄새도... 양고기 냄새가 나야 먹은 것 같은 사람은 양꼬치 먹으면서 브루클린 버거 더 조인트 램버거가 먹고싶었다는 슬픈 이야기🤣 양꼬치에 고기랑 비계 비율이 거의 반반인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것은 잘 모르겠구 꿔바로우는 종종 먹을만할 것 같네요!

원래 다른일을 하다 얼마전 이곳을 오픈한 사람은 좋은 사장님은 안타깝게도 요리들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전혀 없으신거 같다.. 양꼬치 소꼬치는 어차피 뻔한거고 마라탕은 국물 뜨자마자 느껴지는 단맛에 뜨억.... 달다고 얘기하고 추가 국물을 요청했음에도 달다. 아예 솥에다가 설탕을 넣고 끊여놓은듯.. 실패하지 않을 경장육슬은 야채에 고수가 나오질 않아서 사장님한테 얘기했더니 놀라지도 않고 주방으로 고수를 가지러 유유히..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