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봉성식당

해병대 정신의 순대국집 #봉성식당 구례에서 유명한 몇몇 순대국집 가운데 하나인 곳인데 사장님이 해병대 출신이어서 빨간 배경에 노란글씨로 쓴 메뉴판과 그와 반대로 노란 배경에 빨간글씨로 쓴 간판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주말이면 꽤나 많은 웨이팅이 있는 집으로 가격이 8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양이 적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순대국에는 순대와 내장을 상당히 넉넉히 넣어주고 반찬으로 나온 부추무침을 순대국에 넣어 먹으면 맛이 꽤 좋습니다. 순대는 공산품과는 다른 모양이어서 직접 만든 거라 생각했으나 맛을 보니 다른 구례의 순대집과 맛이 비슷한 걸로 봐서는 아마도 같은 공장에 주문해서 받은 걸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공산품 당면 순대보다는 훨씬 맛이 좋습니다. 국물도 잡내없이 잘 우려내서 해장으로도 식사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반찬으로 나온 깍두가와 김치도 국밥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인심도 좋아서 셀프반찬코너에는 추가밥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양을 넉넉히 먹을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맛 좋은 집입니다.

구례국밥 봉성식당 현지인들이 많고 깔끔한편이여서 좋다. 자리도 꽤나 넓은 편이고 반찬은 셀프여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부추를 보통 많이먹는 곳

완전 시골 국밥집 맛. 시골 여행 와서 동네 식당 찾아가 먹는 기분으로 먹었다. 맛에 대한 평가는 천차만별일 듯하나 나는 맛있게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