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물의 도시라는 이름답게, 내륙이지만 강과 천으로 둘러싸인 충주. 자연스럽게 민물고기 음식이 발달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송어란다.
이 집의 송어회는 송어 회와 채소 고명, 양념이 따로 나와 직접 입맛에 맞게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 비빔회 스타일이다. 고소한 송어 회에 달짝지근한 고추장, 신선한 채소를 곁들이니 민물고기 회를 처음 먹는 이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다.
그러나 이 집의 화룡정점은 바로 송어 매운탕! 특제 양념 고추장과 푹 익은 무가 내는 깊고 진한 맛에 반해버렸다.
충주 송어의 인기와 명성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곳. 물의 도시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63화 - 맛의 중심을 잡다! 충주 밥상
윤혜란
현지인 맛집 들림횟집
송어회 먹었는데 강원도에서 먹은 것 만큼 쫄깃함은 없었지만 부드럽게 맛있었다.
돌토끼돌끼돌끼
송어비빔회집.
향어, 송어 1.5kg부터 주문 가능하며 매운탕까지 기본으로 나옴. 성인 2명먹고 배부른정도.
추가주문도 1.5kg단위로 가능.
송어가 비리지 않고 비빔장 조합이 좋았다. 맵지 않고 감칠맛 나는 맛이 좋았음. 그리고 먹는방법 설명도 잘 해줘서 더 좋았음.
한가지 아쉬운건 전반적으로 마늘이 상당히 들어가있는것.
찹쌀생주 라는 술 파는데 걸쭉하고 달달한 약주 좋아하시는 분은 꼭 드셔보면 좋을것.
상수도 보호구역 옆에 있음. 외부 평상도 있지만 오늘은 추워서 건물안으로 유도됨
연마백
충주 들림횟집.
충주에서 수안보로 가는 길.. 달천이라는 강가 바로 옆에 있는 횟집입니다. 실내도 있는데 야외테이블에서 강이 바로 보이고 운치가 좋아 항상 밖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향어, 송어, 쏘가리 등 민물고기를 취급하구요.. 민물 비빔회가 유명하다고 해요. 정작 저는 민물 매운탕만 먹었습니다ㅋㅋ
강바람을 맞으면서 먹는 시원한 매운탕이 아주 일품이에요ㅠㅠ 반찬도 정갈하고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충주 방면으로 오실 일이 있으면 꼭 방문해보세요! 민물고기 좋아하신다면 무척 맘에 드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