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거리가 멀어지고 나서는 많이 찾아가지 못했다. 그러다 근처에 올 일이 있어서 비도 오겠다 낼름 가버림. 이 날 이미 커피를 두 잔이나 마신 터라 카페인이 든 건 다 제외하다보니 생각보다 마실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았다. 에이드도 별로 안좋아하고, 라떼는 배부르고 텁텁해서 평소 잘 안마시기 때문에 고를 수 있었던 것은 저스트푸룻이라는 과일 티. 올 때마다 커피만 마셔서 그런가? 처음 보는 메뉴였다. 근데 썩...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워낙 좋아하는 카페라 즐거운 시간을 보냄.
kim
무난
김벌구
뭐야 여기 뽈레에서 보고 갔는데 너무 좋다
뚜벅이는 좋았는데 여기도 주차때문에 친구가
자꾸 다른데 가자 했는데 내 특기인 못들은척하기
분위기 너무 좋고 커피 맛있어 저 단호박갸또가 맛있더라
여기가 행궁동 쪽이구나 지금 올리면서 알았음
돌토끼돌끼돌끼
주택 개조 했지만 원래 모습이 남아있어서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커피가 묘하게 내 입맛에 맞지 않았고 말차레몬 케잌이 내 입맛엔 너무 달았음. 나의 커피 취향은 뭘까. 일단 그 무산소 어쩌고는 안맞고, 다른 뭔가 요인도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아직 모르겠다.
쌉찰떡
단호박 갸또(갸라도스 아님) 그냥 미친넘이네요
호들갑 아니고 진짜 걍 개맛있음;
근데 외관이 그냥 일반 주택이라서 카카오맵 찍고 골목 돌아다니다가 그냥 지나칠 뻔함
심지어 문 앞에서 고개 빼꼼 했는데 마당 쪽에서 아주머니 두분(손님)께서 뭐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셔가지고 긴가민가를 넘어서 무단침입한 줄 알고 식겁함..
야외 테이블 앉아있다가 일어나신 손님이셨음요
사실은요 처음에 카카오맵 잘못 찍어서 유림점 먼저 갔다가 단호박 갸또 없는거 보고 뒤늦게 깨달아서 두탕 뜀ㅋㅋ..
여기선 산미 제일 적은 포레스트 원두로 시켰는데 역시 저는 산미 없는게 취향인듯요
유림점에서는 오너먼트였나? 산미 꽤 강한 원두로 시켰는데 향도 좋았고 맛있었지만 뭔가 아주 살짝 부족했음,,
내부도 진짜 예쁜데 손님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고요..
저처럼 처음 온 분들도 꽤 많았음
암튼 커피는 취향이지만 일단 단호박 갸또 그냥 외우고 가십쇼
머라고요?
단호박 갸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