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15,000원의 점심 특선입니다. 버섯을 감태에 싸 먹는 칠전판이 인상적이네요. 겨자에 콕 찍어 먹으면 감태와 버섯의 풍미가 진짜 잘 어우러져요. 방풍나물을 닭고기와 함께 들깨 소스에 버무린 요리랑 탕평채도 훌륭했어요. 소고기 편채는 특선에 포함된 요리는 아니고 따로 주문한 건데 시키시길 권장합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맛이에요.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웠고 아이 놀이방도 구비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네요. 아이는 없지만 아이 친화적인 식당은 늘 흐뭇한 마음으로 소비하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