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에 2곳으로 운영중인 밀베이커리. 일요일에 오픈하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오후 늦게 가니 빵이 몇 없었어요. 모닝빵이랑 크로와상이랑 식빵이랑 사왔는데, 버터 풍미 느껴지고 맛있게 먹었어요. 안쪽엔 취식 가능한 아기자기한 공간이 따로 있었으나 코로나때문인지 막아놨어요. 주거지역 (아파트) 이 밀집되어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 빵집이 없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소진되는 시간이 조금 빠른 것 같아요.
해나
완전 바삭한 바게트에 크리미한 명란!!!
신기하게도 명란 비린맛이 거의 안나요😲
바게트가 크래커같은 식감인데 크림이랑 잘 어울리라고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ㅋㅋ
둘기
빵이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하루에 빵이 두번 나오는데, 오후에도 나온다고 해서 4시쯤에 갔는데 이미 많이 팔리고 남은 빵 중에서만 고를수 있어서 아쉬웠어요ㅜㅜ 그래도 다들 맛있더라고요. 특히 크로아상은 정말 바삭하고 쫄깃쫄깃한, 패스츄리의 결이 살아있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버터의 촉촉함과 고소함은 약간 약했습니다. 그래서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크로아상을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앙버터가 없어 대신 사 먹은 버터프레첼도 맛있었어요. 프레첼이 조금 눅눅해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버터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던데요ㅋㅋㅋ 블루베리 식빵 역시 맘에 들었습니다. 극강의 쫄깃쫄깃함!!! 안에 들어간 블루베리도 새콤달콤하니 맛있었구요. 하지만 너무 조금 들어간 건 아쉬웠습니다ㅠㅠ
해나
빵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 나오면서 너무 유명해져버렸어요😭 이제는 아침 일찍 대기표 받아야만 구매할 수 있어요..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