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ing with time
버섯전골, 원래 가려던 길건너집이 망해서 이 집에 왓어요. 중자 4만원.
적당히 얼큰하소 김치류의 반찬들 잘 잘효되어 시원한 맛.가게 바로 옆에 냇가가 잇어서 여름엔 시냇물 근처의 평상을 운영하는 것 같아요.
맵찔이
뭔가 막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닌데.. 역시나 계곡물 소리 들으면서 먹는 갬성이 한 몫하는 것이겠쥬 (근데 이날은 폭우를 곁들인 😇😇
주문도 자리에서 전화나 문자로 넣는 시스템도 신기했는데, 막상 이 날은 날씨가 영 별로였던지라 굉장히 한산한 날이었읍니다 허허허
백숙은 별로 땡기지 않고 비싸기만 할 것 같아 주문했던 고추장삼겹살(25,000)이 맛깔나게 먹기 좋았고, 생각보다 비싼데 저 팥인절미눈꽃빙수(22,000)가 은근히 맛도리였네요 🤔
념
맛보다는 옆에 계곡을 끼고 있어서 여름 피서지로 좋은 곳.
계곡에서 놀다가 올라와서 음식먹고 다시 계곡가서 노는 것의 연속인 듯 하더라구요.
백숙은 적당히 나쁘지 않은 맛이고 도토리묵, 감자전은 괜찮았고 해물파전은 해물 별로 없는 파전.
녑녑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유원지 식당. 음식값 비싸구 맛도 조미료 맛이지만 ㅎㅎ 멀리 안 가고 바람쐬는 느낌은 좋았네요🙂 예전에는 물에 바로 발 담그고 먹고 놀 수 있었다는데, 규제 때문에 바뀐듯. 잘 됐죠. 그런데 상호 너무 웃김 ㅋㅋ
코랄
계곡 백숙. 그냥 계곡이라는 키워드로 한 번 오는 손님들 상대로 장사하는 곳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도 꽤 괜찮았다. 나는 백숙이 국물이 진해서 더 맛있었는데 닭볶음탕이 더 맛있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던 걸 보니 두 가지 다 맛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던 것 같다. 가격은 메뉴당 7만원 정도. 상당히 비싼 가격이지만 양도 꽤 많았다. 적어도 4명 이상이 같이 가야 나눠 먹기 좋을 것 같다. 구워 먹는 고기와 오리 백숙/로스 등의 메뉴도 있다. 그런데 계곡 백숙이 불법이라고 다 철거한다는 소문을 들어서 올해도 아직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