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돌댕이 석촌골

음식 스타일이 상당히 특이하다. 간이 안 된 건 아닌데 재료의 생생한 맛이 아주 잘 느껴진다.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건 좋지만 어우러지지 않는 단점이 있어. 하지만 재료는 좋은 걸 쓰는 것 같다. 볏섬만두는 특이한 형태지만 만두 자체는 사실 별로예요. 여기 음식이 맛이 없냐고 하면 그건 아닌데 이런 맛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것 같네요. 호불호 크게 갈리는 맛입니다. 위치가 아주 오묘한데 당연히 차 있어야 올 수 있는 곳이고 주차장도 있습니다. 내부는 평범하지만 마당이 좋네요.

비에이비스타cc 맛집! 만두에 좀 까다롭게 구는 편인데 집에서 만든 만두처럼 맛있어요. 국물도 슴슴하게 계속 들어가요 다음엔 청국장이랑 된장찌개도 먹어보고 싶어요

이천은 쌀밥이 전부가 아니라는 듯, 이곳은 이천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이천의 특산물인 '게걸무'를 사용해 향토음식인 '볏섬만두'를 빚어 끓였다는 볏섬만두전골이 이 집의 인기 메뉴. 이름에서 짐작했듯 이 집의 만두는 볏섬 모양을 하고 있다. 자연에서 낸 재료로 오방색을 표현한 만두피와 게걸무 시래기 특유의 씹는맛이 그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다. 여기에 80년된 씨간장을 사용해 끓였다는 전골 육수까지 깊은 맛을 낸다. 알록달록 눈과 입을 사로잡는 맛깔스러움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만 같다. 70화 - 풍요로운 가을 맛 진상이요~ 이천 자연 밥상

이천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을 먹고 싶다면 여기로. 게걸무 시래기가 들어간 볏섬 만두 전골이 인상깊습니다. 살짝 슴슴한 듯 하지만 끓여질수록 버섯향이 우러나와 깔끔한 국물, 게걸무 시래기의 향이 감도는 만두. 오방색으로 빚어져 보는 재미까지 있어 정성들인 요리를 먹는 기분이 듭니다. 고추장 돼지불고기는 양념이 세지 않아 좋고, 고기 한 점 직접 만드신 장을 살짝 올려 배추쌈을 싸먹으니 한국인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맛이 납니다. 청국장은 된장찌개와 청국장 사이 그 어딘가의 맛이라 특별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청국장은 밥이 함께 나오지만 고추장 돼지불고기는 밥을 따로 시켜야 하는 메뉴입니다. 이천 돌댕이석촌골 볏섬만두전골 26000 고추장돼지불고기 15000 청국장 12000 재방문의사 O

체계가 너무 없는 곳. 방송에 정말 자주 나오셨으면서도 티비에 나온지 이틀 되었다고 사람이 너무 많다며 메뉴 선택지도 안주시고 느린거야 뭐 기다리면 되는데 반찬을 덜 주신다. 양이 아니라 가짓수를 줄이신다. 다들 사진이나 방송 보고 찾아가는데 모를 수가 없지 않나? 맛 보다 반찬 미는 카트로 손을 밀어두시고 사과 대신 에고.. 만 하시는 홀에 유일한 서버 할아버님이 너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