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는 배고파
인스타에서 보고 저장했다가 드라이브 삼아 다녀온 '산들내음'
농고, 농대 출신의 사장님과 가족분들이 직접 농사지으시고,
키우신 재료들로 만든 반찬과 음식들!
어머니는 주방, 아버님은 불, 사장님은 서빙과 응대, 힙하신 할머님과 할아버지께서 테이블을 정리하시는데 가족분들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편한 분위기였당.
다양한 반찬들과 갈비가 나왔고,
사장님께서 갈비굽는 방법과 반찬들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입담이 좋으셔서
그 시간마저도 재밌었다.
과일샐러드 맛있었고, 야채샐러드에 소스가 듬뿍 올라가있어서 맛있었다.
양배추김치가 특이했는데 새콤해서 갈비와 잘 어울렸다.
갈비는 달큰하니 부드럽고 맛있었다.
된장찌개는 완전 시골된장맛!! 다만 초반엔 찌개보단 국스럽달까
근데 불판위에 올려주셔서 시간지날수록 찌개스러워짐!
비빔막국수도 먹었는데 양념맛만 나는게 아니라,
은은하게 메밀면맛이 느껴져서 좋았고, 양념도 비빔양념의 정석같은 느낌!!
서비스로 사이다랑 마시멜로우도 주셔서 구워서 디저트로 냠냠